10월
경기도의회 소식

2025. 10

13명의 의원으로 구성된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청소년이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여성의 권익 신장과 사회 참여 확대를 통해 성평등한 공동체를 구현하며, 1인 가구를 비롯한 다양한 가족 형태가 소외되지 않도록 맞춤형 정책을 개발하고 있다. 모든 도민이 생애 주기에 맞춰 지식을 습득하고 재능을 계발할 수 있도록 평생교육 기회를 넓히는 것 역시 중요한 역할이다. 아울러 최근 늘어나고 있는 이민자들의 안정적 정착과 사회 통합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도 힘쓰고 있다. 위원회 소관 실국은 미래평생교육국, 여성가족국, 여성비전센터, 이민사회국 그리고 산하 공공기관으로는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경기도미래세대재단,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있다.
경기도의회의 더 많은 소식은 의회 홈페이지(www.ggc.g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중장년 진로교육 지원을 위한 정책연구 추진

위원회는 급변하는 노동환경 속에서 중장년층의 경력 전환과 사회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 중장년 진로교육 지원방안 연구」를 추진하였다. 이를 통해 국내외 사례를 조사·분석하고, 전문가 자문을 거쳐 맞춤형 정책을 설계함으로써 중장년층이 안정적으로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연구 결과는 향후 조례 제정과 예산 반영, 집행부 협력 등 실질적 정책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경기도서관 개관 및 활성화 지원

2025년 10월, 수원시 영통구 경기융합타운에 ‘경기도서관’이 개관한다. 친환경·탄소중립 설계가 적용된 광역대표도서관으로, 도민 모두가 편안하게 지식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위원회는 단순한 책 보관 장소를 넘어 도민들이 지식과 문화를 활발하게 공유하는 장소가 될 수 있도록 공간 구성부터 프로그램 운영까지 철저하게 준비하였으며, 경기도서관에 인공지능 기반 독서플랫폼 도입 계획과 장애인, 이주 배경 청소년 등 취약 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적용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경기도서관이 도민 모두가 쉽고 편하게 접근하여 평생학습과 독서문화 확산의 중심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개관 준비부터 운영까지 지속적인 점검과 지원을 이어갈 계획 이다. 이와 함께 작은 도서관과 지역 아동센터에도 다양한 도서와 교육자료 기부 등으로 도서관 생태계 전반을 강화하기 위해 힘쓸 예정이다.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 추진

위원회는 소관 기관의 현장을 직접 방문하며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5년 2월, 개관을 앞둔 경기도서관 준공 현장을 방문하여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파주· 양평 캠퍼스, 경기청소년성문화센터 등 다양한 현장을 찾아 관계자 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였다. 또한 경기도 어린이집연합회 연찬회 등 주요 행사에도 참석하여 종사자들과 적극 소통하며 현장의 어려움을 정책으로 반영하고 있다.

여성·가족·청소년 분야 입법활동 추진

위원회는 청소년 중독 예방과 치유 지원을 목적으로 한 「경기도 청소년 중독 예방 및 치유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추진하여,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환경 조성과 중독 문제에 대한 체계적 대응 기반 마련에 힘쓰고 있다. 또한, 중장년 세대의 사회 참여와 자기계발을 지원하기 위한 「경기도 중장년세대 평생학습 지원 조례안」을 통과시켜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건강한 지역사회 구성에 기여하고 있다.
아동·청소년의 부모 빚 대물림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아동·청소년 부모빚 대물림 관련 법률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한부모가족의 복지 증진을 위한 「한부모가족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도 적극 개정하여 실질적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여기에 디지털 성범죄 예방과 피해 지원에 관한 내용을 담은 「경기도 디지털성범죄 방지 및 피해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아동·청소년 보호 강화를 위한 「청소년 보호 육성 조례 개정안」도 추진함으로써 사회적 약자의 안전 확보에 앞장서고 있다.
위원회는 여성과 가족 지원 강화를 위해 「경기도 여성가족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을 마련하여 안정적인 재원 확보와 효과적인 사업 운영을 도모하고, 자립준비청년의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한 「경기도 자립준비청년 자립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통해 맞춤형 지원 정책을 구현하고 있다. 또한, 「경기도 가정폭력피해자 보호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고립·은둔 문제 대응을 위한 입법공청회 개최로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와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정책 기반을 강화하였다.
이외에도 여성 권익 증진을 위한 「여성 권익 증진 지원 조례안」, 재외동포 지원 확대를 위한 「경기도 재외동포 지원 및 협력에 관한 조례안」, 영유아의 건강한 발달을 제고하는 「영유아 발달 지원 조례안」, 여성 인력 개발을 촉진하는 「경기도여성인력개발협의회 운영 조례안」, 출생 미등록 아동을 발굴·지원하는 「경기도 출생 미등록 아동 발굴 및 지원 조례 제정안」 등 분야별 다양한 입법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마스코트 소원이에요!

귀여운 외모와 달리 재주가 많고 지식이 풍부해 어떤 문제든 뚝딱 해결하는 경기도의 든든한 해결사랍니다. 정의로운 성격으로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고 봉사정신이 투철한 소원이는 이웃들의 미소와 칭찬이 가장 큰 힘이 됩니다.


건설교통위원회, ‘도민의 발’ 마을버스
공공성-안정운영 방안 모색

건설교통위원회가 마을버스의 공공성과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어 주목을 끌었다.
지난 9월 3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지역교통의 미래를 말하다- 마을버스의 공공성과 지속가능 발전방안 모색 토론회’에는 관계 기관 에서 100여 명이 참석하는 등 도민의 발인 마을버스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건설교통위원회는 “도민의 모세혈관인 마을버스가 대중교통으로 바로 서는 방안이 모색되는 토론회가 되길 바란다” 라며 “앞으로 마을버스의 공공성 확보와 서비스 질 향상을 논의하는 발전적인 공론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진 현장 자유토론에서는 마을버스의 안정적 재정지원을 위한 회계관리 방안 및 조례 개정을 비롯해 마을버스의 DRT 전환기준, 정기 적인 버스요금인상의 필요성, 충분한 환승손실보전 지급 등 다양한 의견이 제기됐다.
한편, 이날 정책토론회는 경기도의회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도민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시간이 됐다.

디지털 전환을 통한 사무 혁신 방안
논의의 장 열려

경기도의회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사무 혁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논의의 장을 열었다. 도의회는 지난 9월 2일 오후 2시 도의회 예담채에서 ‘경기도의회 사무 혁신을 위한 ICT분야 외부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의회의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생성형 AI와 블록체인 기반의 혁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회의에는 의회사무처 공간정보화과 관계자와 정보통신 분야 및 학계 전문가 총 13명이 참석했다. 이날 자문회의에서는 기업별 AI·블록체인 솔루션 소개, 의정정보화 종합계획 과제인 ‘AI 보좌관 서비스 체계 구축’ 보고, 경기도의회 사무혁신을 위한 AI·블록체인 도입 방안 등 다양한 논의가 오갔다.
도의회는 “단순·반복적인 지출 처리 업무는 AI로 간소화해야 하고, 예산 집행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더욱 정밀하게 관리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도의회는 이번 자문회의에서 제시된 전문가 의견과 논의 결과를 의정정보화 종합계획에 반영하고, 앞으로 단계적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경제노동연구회 ‘경기도 플랫폼 노동자의
안정적 근로환경 조성 방안 연구’ 중간보고회 개최

경제노동연구회는 지난 9월 5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회의장에서 「경기도 플랫폼 노동자의 안정적 근로환경 조성 방안 연구-도내 플랫폼 노동자 지원 정책 분석을 중심으로」(수탁기관 : 경기대학교 산학협력단)에 대한 정책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연구용역은 플랫폼 종사자들의 노동여건 취약성으로 인한 사회적 보호의 사각지대 해소 및 안정적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법적·제도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7월 10일부터 추진되었다. 중간보고회 에서는 연구진행사항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되었으며 경제노동연구회 위원들은 초점그룹인터뷰(FGI) 집단의 체계적 설계, 현장성을 반영한 최종보고서 작성, 실효성 있는 조례 제·개정안 도출 등 오늘 논의된 사항들이 연구과정에서 반영될 것을 요청하였다.
연구회는 “오늘 보고회는 경기도 플랫폼 노동자의 안정적 근로환경 조성 방안 연구 진행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검토 의견을 제시하는 의미 있고 중요한 시간이었다”라며, “이번 정책연구용역에서 도출한 결과물을 관련 조례 제·개정 및 정책 마련 등 다방면으로 활용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더 큰 책임감으로 도민과 함께!”…
‘개원기념식’ 개최

경기도의회는 지난 9월 5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제69주년 개원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경기도의회의 역사와 성과를 되새기고, 앞으로의 도정 협력과 의정활동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기념식에서는 의정활동 지원 유공 표창 및 감사패 수여, 개원 기념 영상 상영, 개원 기념 떡케이크 절단 행사 등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도민의 목소리로 세워진 69년, 새로운 미래를 열다’라는 구호 아래 민생을 책임지는 의회의 미래를 다짐했다.
경기도의회는 기념사를 통해 “도민이 체감하는 변화, 도민이 신뢰하는 정치, 도민이 주인인 의회를 향한 걸음은 더 굳건히 이어져야 할 것” 이라며 “우리가 그 길을 멈추지 않을 때, 도민들께서는 더 큰 신뢰와 위임으로 응답해 주실 것이고 그 믿음 위에 지방의회법 제정과 같은 제도적 진전 또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1956년 9월 3일 초대 개원했지만, 1961년 5.16 군사정변으로 강제 해산됐다가 1991년 지방의회의원선거 이후 다시 개원했다.
+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