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되어 다양한 재난 현장에서 현장 경험을 쌓았다. 최근에는 구조대장과 지휘팀장으로 활동하며 현장 지휘를 수행했으며, 경기도청 도민소통담당관실에서 소방 SNS 기획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먼저 출입문과 창문을 점검해야 합니다. 우유, 신문 투입구도 막아 놓는 것이 좋습니다. 길게 집을 비운다면 미리 우유와 신문 배달을 정지해 두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장기간 부재 시 미리 집을 비우는 기간을 알려 해당 기간 방범순찰을 요청하는 ‘순찰신문고(patrol.police.go.kr)’ 서비스를 신청·이용해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사이트 접속 후 순찰을 희망하는 주소를 검색한 뒤, 신청서를 작성·제출하시면 됩니다.
그렇습니다. 집이 비어 있을 때 불이 나면 초기 대응이 어려워 큰 화재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하지만 전기나 가스 안전에 조금만 주의를 기울인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어요. 사용하지 않는 콘센트를 모두 빼면 에너지 절약뿐 아니라 합선 사고를 예방할 수 있으며, 가스 역시 중간밸브를 잠가야 합니다. 장기간 집을 비운 뒤 집에 돌아왔다면 가스 냄새가 나는 곳은 없는지, 비눗물 등으로 가스가 새고 있는 곳은 없는지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명절 연휴 갑자기 아프면 어쩌나 걱정되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긴 연휴를 보내기 전 응급의료정보 E-GEN 홈페이지(e-gen.or.kr)에서 연휴 기간에 문을 닫지 않는 병원을 미리 찾아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갑자기 아이가 아플까봐 걱정되는 보호자라면 365일 휴일 없이 불을 밝히는 달빛 어린이병원 위치도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달빛 어린이병원은 자정까지 소아청소년과 진료가 가능한 병원입니다. 홈페이지(www.e-gent.or.kr/moonlight)에서 지역별 위치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디지털 도어록은 되도록 비밀번호를 변경하고 지문 자국을 닦아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보조키를 활용해 출입문을 이중으로 단속해주세요. CCTV가 설치돼 있는 경우 정상적으로 작동되는지 확인해야 하고, 집 전화를 사용하신다면 휴대전화로 응답할 수 있도록 착신전환을 권장드립니다. 위 사항들을 미리 체크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 연휴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