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로 알아보는 경기도 특화 ‘AI 로봇 활용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

2025. 10

“아침마다 로봇이 건강을 챙겨주니 마음이 놓입니다.”
경기도에 사는 78세 김OO 어르신은 요즘 달라진 일상을 이렇게 말합니다.
약 복용 시간과 식사 시간까지 챙겨주는 AI 건강관리 로봇 덕분이죠.
사업 담당자인 김 주무관과 함께 자세한 내용을 살펴볼까요?

정리. 편집실

어르신에게 AI 로봇을 지원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AI 로봇 활용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은 건강이 취약한 65세 이상 어르신 중 혼자 생활하시는 어르신의 자택에 AI 로봇을 제공해 주기적으로 건강 상태를 체크하는 등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로봇이
정말 서비스를
제공하나요?
네, 그렇습니다. AI 건강관리 로봇은 음성대화를 통한 정서 지원, 복약 관리, 24시간 안전 점검(모니터링)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응급상황 발생 시 관제센터와 연결돼 상황을 확인한 후 119에 즉시 신고하는 시스템을 운영해 어르신들의 안전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어떻게
사용되고 있나요?
예를 들어, 화성시는 홀몸 어르신들에게 AI 건강관리 로봇인 ‘효돌이’를 보급했습니다. 효돌이는 ChatGPT 기반의 2세대 AI 로봇으로, 7세 지능 수준의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며 사투리 지원 및 감성 표현 기능으로 친밀감을 높이고 있는데요. 어르신과의 일상적인 대화로 정서적 교감을 쌓아 고독감 해소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신청하면 되나요?
보건소로 전화 또는 방문하여 접수하시면 됩니다. 현재 18개 시군, 20개 보건소에서 해당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다만, 대상자가 한정적이라 신청하여도 시군 상황에 따라 선정까지 쉽지 않을 수 있으며, 대기가 있을 수도 있다는 점에 유의해 주세요!

AI 로봇 활용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

지원대상 65세 이상 건강취약 독거노인 997명 * AI스피커 등 유사사업 수혜자 제외


사업 기간 2025. 1~12월


서비스 내용 AI 건강관리 로봇 서비스 제공
(맞춤형 건강관리) ChatGPT 탑재 음성대화, 식사 및 복약 관리, 인지건강 및 정서 지원 등
(24시간 안전관리) 센서(터치·음성·레이더) 기반 위급 상황 시 관리자·관제센터 연결 → 응급상황 확인 → 119 연결 등


참여 방법 및 문의 각 보건소 전화 혹은 방문(수원시 영통구, 용인시 수지구, 고양시 일산동구, 화성시 서부·동부·동탄, 안산시 상록구, 파주시, 의정부시, 광주시, 광명시, 하남시, 양주시, 이천시, 안성시, 포천시, 양평군, 여주시, 동두천시, 연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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