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하고 싶었던 서영진 씨는 안산에 있는 유리공예 공방을 찾았다.
반짝이는 유리 조각을 이용해 만드는 썬캐쳐는 햇빛을 받을 때마다 아름다운 빛을 내뿜었고,
평소 만들기를 좋아한다는 두 딸과 아내도 반짝이는 유리의 매력에 푹 빠져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빠가 준비한 특별한 하루는 가족 모두에게 반짝이는 추억으로 남았다.
글. 편집실
사진. 박시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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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으로 남는 추억, 우리 가족의 썬캐쳐 만들기
유리 썬캐쳐(Suncatcher)는 햇빛을 받아 반짝이며 아름다운 빛을 만들어 내는 장식품으로, 유리나 스테인드글라스 등으로 제작되어 인테리어 소품으로 널리 활용된다. 빛이 스며드는 창가나 베란다에
걸어두면, 반사되는 빛과 그림자가 공간을 한층 더 감성적으로
만들어주는 것이 특징이다. 평소 가족과 함께 새로운 것을 체험하며
추억을 쌓는 걸 좋아한다는 서영진·조하나 부부는 초등학생 딸
서다온·서하온 양과 함께 유리공예 클래스에 참여해 특별히 유리 썬캐쳐를 만들기로 했다. 원하는 도안을 고르고, 직접 유리를 자르고 다듬고 녹이는 과정을 통해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유리공예의
매력을 오롯이 느낄 수 있었다. 가족들이 고른 고래, 몬스테라,
나비, 거북이 모양의 유리 썬캐쳐가 하나둘 완성되자, 반짝이는
색감과 형태에 모두가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 집에 돌아가 창가에 썬캐쳐를 걸 생각에 아이들은 들뜬 얼굴로 공방을 나섰다.
“누구보다 유리공예에 진심인, 반짝이는 눈빛의 소유자 사장님
덕분에 유리공예를 정말 즐겁게 체험할 수 있었어요. 유리 그림자에 색깔이 그대로 나오는 것도 너무 신기하고 예뻤고요! 오늘 특별한 하루를 통해 유리의 매력을 제대로 알게 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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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하우스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조구나리길 22 2층 지도 바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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