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치분권 2.0 시대,
의정역량 강화를 위한 교류의 장 열려
지난 7월 2일 서울 은평구의회가 벤치마킹을 위해 도의회를 방문했다.
도의회는 정책지원관 정기평가체계, 디지털 의정포털 시스템, 의정
도민참여단, 도민인식조사, 조례시행추진관리단, AI 기반 예결산 분석지원시스템, 정책지원관 의정활동 지원 역량 강화 등 도의회가 역점 추진 중인 정책들을 공유했다. 방문단은 도의회 수원 광교청사 본회의장과 경기마루 등 주요 시설을 견학하고, 최신 첨단기술을 활용한 프로그램도 체험했다.
도의회는 환영인사에서 “경기도의회에서 시행되고 있는 정책과
활동들이 은평구의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이번 교류가 지방의
회의 위상 강화와 실질적 자율성 확보를 위한 연대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은평구의회 의원연구단체는 “경기도의회가
구축한 체계적인 의정지원시스템과 정책 발굴 사례들이 매우 인상
깊었다”라며 “은평구의회도 주민과 더욱 가까운 생활정치 실현을 위해 다양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경기도의회는 이번 방문을 통해 지방의회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강화하려는 공동의 노력에 공감하며, 앞으로도 전국 지방의회 간의 지식
교류와 정책연대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이주민 권익 증진 적극 지원”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가 지난 7월 2일 의정부시 경기북부상공회의소
2층에서 열린 ‘경기도이민사회통합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이주민의
권익 증진 및 사회통합을 위한 제도적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경기도이민사회통합지원센터’는 경기도가 기존 ‘경기도외국인
인권지원센터’ 기능을 확대·개편한 기관으로, 안산시(53.24㎡)에서
의정부시(766.96㎡)로 규모를 14배 이상 넓혀 이전했다. 인력도 기존
7명에서 18명(센터 운영 8명, 상담사 10명)으로 2배 이상 늘었고, 지원되지 않던 다국어 상담이 신규 도입됐다. 센터는 도내 이주민 지원기관들과 연계해 법률·노무 상담,
지원사업·생활정보 제공과 같은 생활민원 해소, 통·번역사 양성, 종사자 역량교육, 정책개발까지 폭넓게 수행할 방침이다.
한편, 상담이 필요한 이주민은 ‘경기도이민사회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1661-0222’ 번호로 전화하면 된다. 지원 언어는 캄보디아어, 베트남어, 라오스어, 태국어, 우즈베키스탄어, 러시아어,
필리핀어, 중국어, 몽골어, 미얀마어, 영어 등 10개국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