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경기도의회 소식

2025. 08

도시환경위원회는 도민의 삶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주거복지 향상과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 활동을 펼치고 있다. 12명의 의원으로 구성된 도시환경위원회의 소관부서는 경기도 도시주택실, 기후환경 에너지국, 보건환경연구원, 수자원본부이며, 소관 공공기관으로는 경기주택도시 공사,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있다. 도시환경위원회는 지역경쟁력 강화를 위한 성장기반 구축, 주거 및 에너지 복지 구현 등 지속가능한 도시공간과 환경 조성을 목표로 의정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이 지역정책의 핵심과제로 떠오르고 인구감소·도시노후화 등으로 인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도시기능 전환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도시환경위원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경기도의회의 더 많은 소식은 의회 홈페이지(www.ggc.g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속가능한 도시 조성을 통한 생활안정 실현

도시환경위원회는 도민이 안정적으로 거주하며 일하고,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주거·도시정책을 종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노후계획도시인 1기 신도시의 체계적인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3기 신도시 조성 사업에 경기주택도시공사 등 공공의 참여를 확대하여 경기도의 지역 특색과 여건을 고려한 도시를 조성하고자 노력했다. 또한 전국적 으로 확산되고 있는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피해자들이 신속하게 일상으로 복귀하도록 지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조례를 제정하였으며, 무주택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을 돕기 위한 지분적립형 아파트 등 새로운 주택공급 모델을 도입하여 안정적인 주거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고양시 K-컬처밸리 조성사업의 정상화를 이끌고, 문화·관광산업의 거점으로 차질 없이 조성되도록 사업 추진을 지원하는 조례를 위원회안으로 제정하여 경기북부지역의 균형 발전과 일자리 창출 등 경기도의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하는 데 기여했다.

기후위기 대응과 녹색산업으로의 전환 추진

도시환경위원회는 기후위기에 따른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산업과 삶의 방식을 전환하는 것이 시대적 과제임을 인식하고, 도민과 기업이 함께 대응하도록 유도하고 이를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온실가스 감축 기술과 친환경 산업 분야의 성장을 지원하는 기후테크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조례를 제정하여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신산업 육성 기반을 구축하였으며, 기후변화로 인한 사회·경제적 격차를 해소하여 도민의 기후복지를 실현하고자 추진 중인 ‘경기 기후보험’ 사업과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하는 ‘기후행동 기회소득’ 활동이 실효성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정책 사업과 예산에 대한 심사 등 제도적 지원을 이어왔다. 또한, 지역맞춤형 기후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한 ‘경기 기후위성’과 에너지 전환 실현을 위한 ‘경기RE100’ 등 경기도의 기후정책이 지역산업 육성과 도민의 일상생활 속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도민과의 소통·공감 위한 지역현안 정책투어 실시

도시환경위원회는 도내 31개 시·군의 목소리를 담아 경기도의 도시환경정책을 보다 세밀하게 설계하기 위해 지역 현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지역현안 정책투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조성사업 주민 보상 및 이주대책 마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의 쓰레기매립지 현장 확인, 광주시 도시가스 보급 확대방안 논의 등 그동안 다양한 지역 현장을 방문하여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현장정담회를 개최하는 등 발로 뛰는 의정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마스코트 소원이에요!

귀여운 외모와 달리 재주가 많고 지식이 풍부해 어떤 문제든 뚝딱 해결하는 경기도의 든든한 해결사랍니다. 정의로운 성격으로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고 봉사정신이 투철한 소원이는 이웃들의 미소와 칭찬이 가장 큰 힘이 됩니다.


자치분권 2.0 시대,
의정역량 강화를 위한 교류의 장 열려

지난 7월 2일 서울 은평구의회가 벤치마킹을 위해 도의회를 방문했다.
도의회는 정책지원관 정기평가체계, 디지털 의정포털 시스템, 의정 도민참여단, 도민인식조사, 조례시행추진관리단, AI 기반 예결산 분석지원시스템, 정책지원관 의정활동 지원 역량 강화 등 도의회가 역점 추진 중인 정책들을 공유했다. 방문단은 도의회 수원 광교청사 본회의장과 경기마루 등 주요 시설을 견학하고, 최신 첨단기술을 활용한 프로그램도 체험했다.
도의회는 환영인사에서 “경기도의회에서 시행되고 있는 정책과 활동들이 은평구의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이번 교류가 지방의 회의 위상 강화와 실질적 자율성 확보를 위한 연대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은평구의회 의원연구단체는 “경기도의회가 구축한 체계적인 의정지원시스템과 정책 발굴 사례들이 매우 인상 깊었다”라며 “은평구의회도 주민과 더욱 가까운 생활정치 실현을 위해 다양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경기도의회는 이번 방문을 통해 지방의회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강화하려는 공동의 노력에 공감하며, 앞으로도 전국 지방의회 간의 지식 교류와 정책연대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이주민 권익 증진 적극 지원”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가 지난 7월 2일 의정부시 경기북부상공회의소 2층에서 열린 ‘경기도이민사회통합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이주민의 권익 증진 및 사회통합을 위한 제도적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경기도이민사회통합지원센터’는 경기도가 기존 ‘경기도외국인 인권지원센터’ 기능을 확대·개편한 기관으로, 안산시(53.24㎡)에서 의정부시(766.96㎡)로 규모를 14배 이상 넓혀 이전했다. 인력도 기존 7명에서 18명(센터 운영 8명, 상담사 10명)으로 2배 이상 늘었고, 지원되지 않던 다국어 상담이 신규 도입됐다. 센터는 도내 이주민 지원기관들과 연계해 법률·노무 상담, 지원사업·생활정보 제공과 같은 생활민원 해소, 통·번역사 양성, 종사자 역량교육, 정책개발까지 폭넓게 수행할 방침이다.
한편, 상담이 필요한 이주민은 ‘경기도이민사회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1661-0222’ 번호로 전화하면 된다. 지원 언어는 캄보디아어, 베트남어, 라오스어, 태국어, 우즈베키스탄어, 러시아어, 필리핀어, 중국어, 몽골어, 미얀마어, 영어 등 10개국어이다.

2025년 SNS서포터즈
발대식 개최

경기도의회는 지난 7월 4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2025년 경기도의회 SNS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SNS 서포터즈는 오는 9월 30일까지 약 3개월간 경기도의회의 의정활동과 조례, 정책 현장 및 경기도의 숨은 명소 등을 직접 취재한 뒤, 의회 공식 SNS 채널(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도민에게 소개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경기도의회는 이번 서포터즈 운영을 통해 의정활동을 도민에게 더욱 친근하게 전달하고, 청년층과의 디지털 소통 강화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위촉장을 수여하며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고, 이어 의회 소개와 SNS 콘텐츠 제작 교육이 진행됐다. 경기도의회는 “도의회 SNS의 진정한 주인은 경기도민이며, 여러분은 도민을 대표해 의정활동을 소개할 소중한 소통의 연결고리”라며 “여러분의 감각과 시선으로 경기도의회를 쉽고 재미있게 알리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2025년 경기도의회 SNS 서포터즈 모집에는 총 169명의 도민이 지원했으며, 서류심사와 SNS 콘텐츠 기획 및 활용 역량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20명을 선발했다.

경기도의회 의회사 편찬위원회,
집필진과의 소통 간담회 개최

경기도의회는 지난 7월 8일 수원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에서 ‘경기도의회사 편찬’을 위한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소통 간담회는 편찬위원, 집필진, 관계기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회사 편찬사업의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협업 체계를 본격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의회는 이번 편찬사업을 통해 70여 년에 이르는 의정의 역사와 성과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단순한 연대기적 기록을 넘어 지역 정치사와 의정 활동의 흐름을 입체적으로 재조명할 계획이다.
특히, 정치·행정·교육·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집단이 참여해,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은 객관적인 시각으로 의회의 정체성과 시대정신을 모두 아우르는 편집을 할 방침이다. 한편, 경기도의회 의회사 편찬위원회는 지난 2024년 12월 양평에서 개최된 ‘의회사 편찬위원회 착수보고회’를 계기로 집필 방향에 대한 논의를 이어왔으며, 이번 소통간담회는 그 논의의 연장선에서 실제 집필을 위한 방향과 계획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