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의사 유언

2025. 08

내가 죽은 뒤에 나의 뼈를
하얼빈 공원 곁에 묻어 두었다가
우리 국권이 회복되거든
고국으로 반장해다오.
나는 천국에 가서도 또한 마땅히
우리나라의 회복을 위해 힘쓸 것이다.
너희들은 돌아가서 동포들에게
각각 모두 나라의
책임을 지고 국민의 의무를 다하여
마음을 같이 하고
힘을 합하여 공로를 세우고
업을 이루도록 일러다오.

대한 독립의 소리가 천국에 들려오면
나는 마땅히 춤추며 만세를 부를 것이다.
- 안중근 의사 유언
With. 경기

안중근(1879~1910) 의사는 조국의 독립을 위해 일제에 항거한 대표적인 독립운동가로 1909년 10월 26일 하얼빈역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했습니다. 수감 중에도 독립과 동양 평화를 주제로 하는 『동양평화론』 초안을 집필하는 등 끝까지 조국을 위해 뜻을 세웠습니다.
안중근 의사는 순국 전까지 여러 편의 유묵(遺墨)을 남겼으나, 현재 일부 유묵은 국외 여러 지역에 분산되어 있어 국내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안중근 의사의 유묵은 단순한 기록을 넘어, 한 독립운동가가 남긴 정신적 유산으로서 우리 사회가 함께 지켜야 할 가치입니다.
광복 80주년을 맞은 2025년, 이제는 이 유산들이 그에 걸맞은 자리에 놓여, 제대로 보존되고 널리 공유될 수 있도록 해야 할 때입니다.

With. 경기

안중근(1879~1910) 의사는 조국의 독립을 위해 일제에 항거한 대표적인 독립운동가로 1909년 10월 26일 하얼빈역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했습니다. 수감 중에도 독립과 동양 평화를 주제로 하는 『동양평화론』 초안을 집필하는 등 끝까지 조국을 위해 뜻을 세웠습니다.
안중근 의사는 순국 전까지 여러 편의 유묵(遺墨)을 남겼으나, 현재 일부 유묵은 국외 여러 지역에 분산되어 있어 국내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안중근 의사의 유묵은 단순한 기록을 넘어, 한 독립운동가가 남긴 정신적 유산으로서 우리 사회가 함께 지켜야 할 가치입니다.
광복 80주년을 맞은 2025년, 이제는 이 유산들이 그에 걸맞은 자리에 놓여, 제대로 보존되고 널리 공유될 수 있도록 해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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