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전쟁 폐허 속에서도 ‘한강의 기적’이라고 불리는 경제 성장을 이뤘다. 참전 용사들이 희생으로 우리 대한민국을 지켰기 때문이다. 수원시에는 전쟁을
기억할 수 있는 장소가 여럿 있다. 호국영령을 기리는 시설인 수원 현충탑,
옹성과 성벽에 폭격으로 인한 총알 자국이 남아 있는 장안문, 수원농생명과학
고등학교 정문에 위치한 6·25 학도병 참전기념상과 6·25 참전 명단, 6·25
전쟁에 참여한 프랑스군을 기리기 위한 프랑스군 참전 기념비, 전쟁 중 어린아이들을 돌본 튀르키예 군인들의 선행을 기억하기 위해 세워진 앙카라학교
공원 등이 그곳이다. 올여름, 이곳을 찾아 수많은 사람의 희생으로 되찾은
평화의 의미를 되새겨보자.
윤재열 기자(일반기자단)
#02
책 읽는 습관, 지역화폐로 돌려받는
시대가 왔다!
책을 읽고 인증하면 포인트를 주고, 그
포인트를 한 달에 한 번
자동으로 지역화폐로
전환해주는 제도가 있다. 경기도는 전국
최초로, 책을 읽고
기록하고 나누는 모든
순간이 포인트가 되는 ‘천권으로 독서
포인트’ 제도를 7월 1일부터 시작했다. 이는 독서 활동에 대한 보상으로 지역화폐를 지급하는 제도이다. 만 14세 이상 경기도민 4만 명을
대상으로 연간 최대 6만 원(2025년 하반기엔 최대 3만 원)의 포인트를 지급한다. 참여를 희망한다면 천권으로 독서포인트 누리집(ggpoint.kdot.cloud/bookpoint)에 접속하면 된다. 책도 읽고, 리뷰 인증도 해서 읽고 싶은
책을 지역화폐로 사보는 독서 다짐! 지금 바로 시작해 보자.
임태은 기자(청소년기자단)
#03
독립운동가
청사 조성환 선생을 만나다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경기도는 도내 독립운동가 80인을
순차적으로 선정·발표
한다. 청사 조성환
선생도 그중 한 인물이다. 여주박물관과 조성환 선생의 생가인 ‘여주 보통리고택’에서 조성환 선생의 기록을
볼 수 있었다. 선생은 1907년 안창호 선생과 함께 신민회에서의 활동을 시작으로 독립운동을 본격화하였다. 1919년 3월에는 신채호, 조소앙 선생과 함께 독립선언에 일조하였고 만주와 국내에서 독립운동을 지원하며 독립군의 무장 투쟁을 뒷받침했다. 우리나라의 아픈 역사를
취재하며 나라의 독립을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희생을 감수했는지 알게 됐다. 태극기가 휘날리는 그날의 함성을 잊지 않겠다.
성시우 기자(꿈나무기자단)
#04
전통체험부터 역사까지, 여름 무더위 날려주는 ‘처인성역사교육관’
교육관은 2022년
처인성 전투의 의미를 되새기고 이를 교육하고자 건립되었다. 총 2층으로 되어 있으며 1층에는 체험실과 문화교실, 전시실 등이 있고 2층에는
다목적실이 있다. 1층 체험실에서는 블록
쌓기, 스케치팝 체험을 할 수 있고 문화교실에서는 전통놀이를 할 수 있다. 전시실은 글과 영상을 통해 처인성 전투 이야기를 배울 수 있는 공간이다. 2층의 다목적실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교육 프로
그램이 진행된다. 올여름, 처인성역사교육관을 방문해 편안한 쉼과 지식까지 챙겨보면
어떨까?
서승연 기자(꿈나무기자단)
#05
평생 함께할 새로운 가족, 펫숍 말고 ‘반려마루’에서 입양하세요!
유기견이 보호받고, 반려동물 보호자도
교육을 들을 수 있는 곳! 바로 경기도 여주에
있는 ‘반려마루’다.
기회기자단은 ‘반려마루’에서 반려동물에 관한 직업 체험을 하고
그 직업인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배웠다. 먼저 반려동물과 관련된 직업에는
수의사, 훈련사, 반려동물 미용사, 펫시터, 장례지도사 등 많은 직업이 있다는 것을 배웠다.
그중에서 기자단은 훈련사, 미용사, 수의사라는
직업을 직접 체험해 보며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새로운 가족을
만나고 싶다면 펫숍 말고, 반려마루에서 입양하는 것을 추천한다.
변가은 기자(꿈나무기자단)
#06
DMZ 내 대성동마을에서 소식이 왔어요!
대성동은 DMZ 안에 있는 유일한 민간인 마을로 북한과는 약 400m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북한의 인공기를 볼 수 있다. 기자가 다니는 대성동초등
학교는 한 학년당 정원이 5명인데, 얼마 전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에서
열린 광복 80주년 기념 ‘기억과 미래’ 파주 페스타에 6학년 친구 5명이
초청되어 독립선언문을 낭독하였다. 준비 과정이 힘들었지만, 막상 무대에서
낭독하고 나니 1919년 그날, 그곳에 함께한 기분이었다. 기자가 다니는 학교의
특별함 덕분에 이런 기회도 가질 수 있었다. 앞으로 본교에 많은 학생들이
전학 오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신도은 기자(꿈나무기자단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