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경기도의회 소식

2025. 07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경기도민의 생활과 밀접한 사회 기반 시설과 건설· 교통·철도·항만·물류 등과 관련한 정책을 심의하고 의결하는 상임위원회로서 도민 모두의 삶에 도움이 되는 정책 개발과 의정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허원 위원장을 비롯한 14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건설교통위원회는 도민의 편리한 일상생활을 위한 건설교통 인프라를 구축해 도민의 편안한 삶에 도움이 되는 의정 활동을 펼치기 위한 연구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4차 산업시대 AI 기술을 활용한 건설교통 분야의 획기적인 발전과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등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건설교통위원회의 역할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건설교통위원회 소관 부서는 경기도 건설국, 교통국, 철도항만물류국, 건설본부, 경기국제공항추진단, 경기교통공사, 경기평택항만공사, 경기도교통연수원으로, 해당 부서 및 기관이 목적에 따라 제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관리·감독하고 있다.
경기도의회의 더 많은 소식은 의회 홈페이지(www.ggc.g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도시철도 운임 인상…‘도민 안전 및 서비스 강화’ 계기

건설교통위원회는 올해 처음 개최한 2월 13일 경기도의회 제382회 임시회 제1차 상임위에서 ‘민생중심 건설교통’ 정책을 강조한 바 있으며, 14일 제2차 상임위에서는 경기도지사가 제출한 도 내 도시철도 7개 노선의 기본운임 150원을 인상하는 「경기도 도시철도 운임 범위 조정에 대한 도의회 의견청취(안)」에 대해 위원회 의견을 제시하여 의결했다.
위원회 의견서에서는 도시철도 운영 적자로 인한 기본운임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을 감안해야 하지만, 요금 인상이 도민을 위한 안전 운행과 고객 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져야 하는 한편, 향후 도시철도 요금 조정과 같은 중요 사안의 경우 지역별·권역별 공청회를 개최해 도민 의견을 최대한 수렴할 것을 주문했다.

현장 중심 의정활동… 도 집행부와 소통 및 협력 모색

건설교통위원회는 경기도의회 제382회 임시회 상임위 활동의 일환으로 2월 17일부터 18일까지 고군산군도 해상교량과 새만금 간척지사업 및 신항만 건립 현장을 방문해 간척지 및 신항만 사업이 지역 경제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청취 및 점검하는 현장정책 회의를 실시했다. 또한, 소관 부서인 건설국, 교통국, 철도항만물류국, 건설본부 등의 정기 인사이동에 따른 정담회를 진행하고, 부서별 2025년 주요 사업 및 현안 보고 청취 후 논의를 통해 개선 및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신안산선 공사장 지반침하 붕괴 사고 발 빠른 현장 대응

건설교통위원회는 지난 4월 11일 발생한 신안산선 공사장 지반침하 붕괴 사고 현장을 즉각적으로 살피며 도민 안전을 위한 발 빠른 대응 태세를 보여줬다. 당시 사고는 신안산선 복선전철 공사 현장의 지하 붕괴 사고로 인명피해(1명 구조, 1명 실종 후 사망)까지 발생한 긴박한 상황이었다. 이날 즉시 현장을 찾은 건설교통위원회 위원들은 2차 피해 발생 예방과 명확한 사고 원인 규명을 요구했으며, 향후 도 내에서 유사 사고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과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앞서 건설교통위원회는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있는 지반침하 사고에 대한 예방 및 대책 마련과 관련해 경기도의 업무보고와 행정사무감사 등에서 지속적으로 문제 지적 및 정책 대안을 제기해 왔다.

경기도의회 마스코트 소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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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환경위원회,
제384회 정례회 제1차 회의 개최

도시환경위원회는 6월 13일 제384회 정례회 도시환경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포함한 총 7건의 안건을 심사·처리했다. 위원회는 13일부터 17일까지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어 2024회계연도 경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상임위원회에 회부된 조례안 등을 차례로 심사했다. 13일 제1차 회의에서는 경기도지사가 제출한 2건의 동의안인 「미래 지역에너지 생태계 활성화 사업 협약 체결 동의안」과 「스포츠 경기장 다회용기 사용 지원 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을 심사·의결 하였으며, 도시주택실 소관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주요 안건들에 대한 심사도 진행됐다. 도시주택실 2025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은 본예산 대비 1,155억 원이 증가한 총 2조 373억 원 규모로, 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141억 원), 전세임대사업(75억 원), 행복주택 건설사업(48억 원) 등이 증액 반영됐다.
도시환경위원회는 결산 및 추경예산안 심사에 대해 “도민의 세금이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결산 내역을 꼼꼼히 점검하고, 경기도의 재정 건전성과 정책 효과성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건설교통연구회,
교통취약지 ‘농·어촌 똑버스 운영’ 본격 검토

건설교통연구회는 6월 13일 대중교통 서비스 취약지역인 농·어촌에 수요 응답형 교통체계(DRT)인 ‘똑버스’ 운영 효율화를 위한 연구 용역의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해당 연구는 도내 농·어촌지역 주민들의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 방안 중 하나인 DRT 운행수단의 지속가능성을 확보 하고, 기존 비수익 노선버스를 활용하여 재정부담을 감소시킴으로써 공공과 민간이 상생할 수 있는 효율성 극대화 정책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도 내 비수익 노선버스를 활용한 DRT 연계 정책 제시, 대중교통 소외지역에 지속가능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 관련 조례 제·개정 및 상위법령 개정 건의 등에 연구용역 결과를 활용할 계획이다.
건설교통연구회 회장은 “이번 연구용역이 똑버스가 딱 맞는 대중교통 소외지역인 도 내 농·어촌 주민들의 이동권을 확대하고, 도와 운수업체의 재정적 부담을 완화해 ‘경기도형 DRT 운영 방안’의 효율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내 똑버스 서비스는 지난 2022년 파주시에서 시작해 2025년 6월 기준 17개 시·군에서 243대가 운영 중이며, 농·어촌 지역의 경우 68대(28.0%)가 운행되고 있다.

제11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자치분권발전위원회 본격 출범

제11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자치분권발전위원회가 6월 10일 첫 전체 회의를 열고, 지방의회의 온전한 독립성·자율성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제도개선 행보에 돌입했다. 자치분권발전위원회는 지난 10대 의회에서 한시 기구로 운영되던 것이 제11대 의회 들어 상설기구로 전환됐다.
회의를 통해 위원회는 산하 4개 분과위원회(자치분권·총무행정·인사행정·재정분권) 위원 32명의 선임을 완료했다. 이와 함께 지방의회법 제정, 정책지원관 확대, 지방의회 자체 예산권·조직권·감사권 확보 등이 핵심 의제로 설정됐다.
한편, 자치분권발전위는 지방의회 독립성과 자율성을 뒷받침할 각종 제도개선에 있어 전국 17개 광역의회를 주도하는 실천적 움직임에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자치분권 정책토론회,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결의대회, 자치분권 콘퍼런스, 자치분권 교육 토크콘서트 등 자치분권 및 지방 의회 위상 강화 담론을 실제 제도개선으로 연결하기 위한 공론의 장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도민과의 소통 위한
새로운 열린공간 ‘예담채’ 개관

경기도의회가 6월 10일 도민과의 소통을 위한 새로운 열린 공간 ‘예담채’의 문을 열었다. 의회 본관 2층 본회의장 앞 로비에 만들어지는 예담채는 접견실과 포토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예담채는 도민을 향한 정중한 자세의 예(禮), 도민과 소통하고 경청하는 의정의 담(談), 모두를 포용하는 따뜻한 공동체 공간인 채(寨)를 의미하며, 누구나 편하게 드나들며 정책과 일상, 공공과 사적인 삶이 연결되는 포용을 상징한다. 예담채 이름은 경기도의회 전체 의원 및 의회사무처 전 직원의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이날 개관식에서 경기도의회 의장은 “예담채라는 이름에는 도민을 향한 정중함과 소통, 경청, 공동체의 정신이 담겨 있다”라며 “실제로 이 공간이 앞으로 도민을 가장 먼저 맞이하고, 가장 가까이에서 듣는 열린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곳에서 오가는 한마디 한마디가 이해와 협력, 신뢰를 쌓는 밑돌이 되기를 바란다” 라며 “예담채가 오랫동안 신뢰와 공감이 오가는 경기도의회의 상징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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