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열섬에 갇힌 도심을 벗어나 푸르른 자연 속
맑고 시원한 공기를 원한다면? 교통이 편리하면서도 가까운 숲과 수목원이 제격이다. 빽빽한 빌딩숲에서
벗어나 때때로 만나는 푸르른 자연은 우리의 숨통을
트이게 할 만큼 청량한 에너지를 준다. 환경과 사람을 지키는 경기도립 숲과 수목원으로 떠나보자.
글. 편집실
참조.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 경기도뉴스포털,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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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에서 즐기는 가족 나들이
가평 강씨봉자연휴양림
980㏊의 울창한 천연림이 도시에 지친 이들을 시원하게 맞아
주는 이곳은 가평군에 위치하고 있다. 경기도 소유의 도유림으로 2006~2011년 조성되었으며 주요 시설물로는 단독형 숲속의집
7동, 산림휴양관 1동 (9실), 공중화장실 1동, 관리사무소(회의실)
1동, 기타 산책로, 주차장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아울러
어린이를 위한 모험 놀이시설, 간이 물놀이시설과 함께 숲 해설,
숲 체험을 할 수 있어 가족 단위로 즐기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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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과 나무와 인간의 만남
오산 물향기수목원
연간 35만 명 이상 방문하는 경기도 대표 수목원 중 한 곳이다.
모두 25개 주제원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주로 물과 관련된 습지
생태원, 수생식물원, 호습성식물원과 한국의소나무원, 단풍나무원,
유실수원, 중부지역자생원 등이 있다. 전철역과 가깝고 경사가
완만하며 그늘과 의자 등 쉼터가 많아 누구나 걷기 좋다. 특히 2020년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의 연구에서 초미세먼지 감소
효과가 우수하다는 것을 입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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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과 힐링의 명소
남양주 축령산자연휴양림
서울에서 약 1시간 거리에 있으며, 숲속의집 7동, 산림휴양관 1동 18실, 축령관 1동, 야영장 30개, 공중화장실 3동을 갖추고 있다.
또한 축령산(886m)과 서리산(832m)으로 이어지는 다양한 등산로와 함께 울창한 잣나무 숲에는 숲속의 집 등 각종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 자연과 함께 숨 쉬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기에 더할 나위 없다. 특히, 사계절 푸른 수십 년 생의 아름드리 잣나무림은 이곳의 백미이니 놓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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