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집중 발생 1월 / “불씨 방치 등 부주의 화재 각별히 주의하세요”
겨울철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바로 건조함인데요. / 최근 대기가 많이 건조해져 화재의 위험성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 특히 1월은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가장 많다는 조사결과도 나왔는데요.
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발표한 ‘최근 10년간 1월 화재 발생 분석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경기도에서 1월 평균 930건의 화재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이는 연중 월평균 794건보다 136건 많은 수치인데요. / 이는 3월 평균 1,141건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1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 화재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1월 화재 발생 원인 중 1위는?” / 1위 부주의로 인한 화재(388건) / - 1월 화재건수(930건) 중 42%를 차지 / -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담배꽁초로 인한 화재(116건) → 화원 방치(77건) → 가연물 근접 방치(43건) → 음식물 조리 중 부주의 (42건) 순으로 조사됨 / 2위 전기적 원인(253건) / 3위 기계적 원인(141건)
“화재를 방지하기 위해선 이 방법들을 준수해야” / - 불필요한 소각행위는 금지하고 불필요한 소각 시 불씨가 완전히 사라지기 전까지는 자리 이동 금지 / - 화재로 인식될 만한 화원을 취급 시 관할소방서에 사전 신고하여 예방 / - 난로 등 고온발생 기기 주변의 타기 쉬운 물질 등 가연물 제거
“도 소방재난본부, 외국인 노동자 숙소 등 취약시설 화재 예방 강화” / - 경기지역 외국인 노동자 고용사업장 2만 4,864곳을 대상으로 소방시설 설치 및 작동 여부 확인 등 소방안전컨설팅 추진 / - 외국인 노동자 숙소를 대상으로 소화기와 주택용 화재경보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 의무설치 리플릿 배포 및 설치 독려 / - 비닐하우스 등 영세한 공장의 열악한 숙소(200곳)를 선정해 소화기 400개, 주택용 화재경보기 800개 등 소방시설 보급 예정 / - 경기도 국민안전체험관에서도 외국인 노동자 대상 특별 안전교육도 진행 중
춥고 건조해진 날씨 속 /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 또 주의하도록 해요!
겨울철은 건조한 날씨와 잦은 난방기구 사용으로 다양한 화재 사건·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최근에는 캠핑 인구가 늘면서 캠핑 관련 화재도 매년 증가해 주의가 필요합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 간 경기 지역에서 발생한 캠핑 관련 화재는 총 80건이며, 겨울철(12월~2월)에 28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화재의 주요 원인은 화원(火原) 방치, 담배꽁초 등 부주의가 가장 많이 차지했고, 캠핑장, 캠핑카 전선 등 전기적·기계적 요인이 뒤를 따랐습니다.
캠핑 화재 예방법
- 텐트와 화기 사이 안전거리 유지
- 캠핑장 내 소화기구 위치 및 사용법 미리 숙지
- 불은 지정된 장소에서만 피우기
- 타다 남은 불씨는 물을 충분히 뿌리거나 주변 모래·흙으로 덮어 끄기
겨울철은 난방기구에 의한 일산화탄소 중독사고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일산화탄소 중독 시 초기에는 두통, 어지럼증, 메스꺼움을 느끼다가 구토, 호흡곤란, 전신쇠약 등 증세를 보이며,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일산화탄소 중독을 위해 난방기기 사용 시 수시로 환기하고 일산화탄소 감지기를 꼭 사용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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