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통위원회 위원 위촉으로
활동 본격화
경기도의회는 지난 11월 3일 소통위원회 위원 위촉장 수여식을 개최하며 체계적인 소통과 협력 활동에 나섰다. 소통위원회는 경기도의회의 소통 활성화와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경기도의회 소통 기본 조례」를 근거로 만들어지는 조직으로, 도의회를 중심으로 집행부와의 소통 및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위원들은 이날부터 소통 기본계획의 수립 시행에 관한 심의와 조정, 소통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소통 활동에
대한 평가 및 발굴내용의 권고 및 이행 촉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앞으로 소통위원회는 의원 면담, 민원, 도민 조사, 언론 보도 분석 등을 통해 신규 정책의제를 발굴하여 경기도 및 시·군, 집행부와 연계하고, 민간단체 등 민간과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영역별 분과
위원회를 구성한 뒤, 경기도 현안들을 분석해 의제를 도출하고 정책 추진에 반영할 예정이다.
소통위원회는 “지역사회는 우리의 정책이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곳으로, 그 발전이 곧 우리의 목표이자 사명”이라며 “운영되고 있는
제도를 더 두텁게, 새로 발굴될 정책을 확실한 성과로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의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미래과학협력위원회,
“AI 강국 도약을 위해 의회가 적극 뒷받침하겠다”
미래과학협력위원회는 지난 11월 4일 경기도청 단원홀에서 열린 「경기 AI플랫폼 개통식 및 지방정부 소버린 AI 발전방안 토론회」에 참석해 인공지능 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도의회의 적극적인 정책적 지원과 예산 지원 의지를 밝혔다.
미래과학협력위원회는 “경기도가 인공지능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도의회도 더 큰 관심과 지원으로 이를 뒷받침하겠다”라며 “미래를 위한 투자라면 의회 차원에서 예산 증액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대기업이 대규모 GPU를 확보하며
제조혁신의 출발점을 마련한 가운데,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은 더욱
치열한 경쟁 환경에 놓여 있다”라며 “경기도와 의회가 함께 힘을 모아 후발주자로서도 AI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과감히 투자하고 집중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 AI플랫폼’ 개통을 기념하고, 지방정부 차원의 소버린 AI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참석자들은 ‘경기 생성형 AI 플랫폼’ 소개 및 시연을 참관하며 공공부문 AI 활용 방안과 데이터 주권 확보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