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 경기문화재단과 광복회 경기도지부가 광복 80주년 맞아 안중근
주제 역사특강, 최태성의 ‘역사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은 안중근 의사가 남긴 유묵 두 점 ‘독립(獨立)’과 ‘장탄일성 선조일본(長嘆一聲 先弔日本)’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최태성 강사는 안중근이 남긴 글귀는
교훈적인 것이
많다고 말한다. 하지만 여기 두 개의 유묵은 다르다. 단순한 서예 작품을
넘어, 항일운동과 독립정신 그리고 동양 평화의 이상을 담은 문화유산으로
평가한다. 역사는 단지 지나간 이야기가 아니다. 안중근의 삶과 유묵을 통해 민족정신과 평화 사상을 읽었다. 그 정신은 오늘을 살아가는 힘이 되고 미래를 설계하는 등대가 된다.
윤재열 기자(일반기자단)
#02
빈곤을 넘어선 기적의 역사를 보다! 성남시 새마을역사관
대한민국 근대화의
상징이자, ‘하면 된다’는 정신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킨 새마을운동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경기도 성남시 ‘새마을역사관’에 다녀왔다. 새마을역사관은
새마을운동의 역사적 자료를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국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1983년 4월 26일 개관했다. 새마을운동의 과거와 현재를 담고 있는 전시관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각종 새마을운동 기록물이
전시된 자료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과거의 농촌
풍경부터 글로벌 새마을운동의 현재까지,
시대의 변화를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사전 예약 후에 관람할 수 있어 전화 문의(031-620-2377) 후 방문하면 좋다.
이재형 기자(일반기자단)
#03
청소년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어주는 공간,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가족이나 친구 등 가까운 사람에게 쉽게 털어놓기 어려운 고민이 생겼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 바로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다. 1993년 개소
이후 현재까지 경기도 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심리·정신 상담과 위기 개입 등 다양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경기도 청소년 안전망 체계의 중심 기관으로서 심리상담, 위기 청소년 지원 사업 등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청소년 상담전화 1388’을 통해 24시간 언제든 상담이 가능하다. 어떤 고민이든
상관없이 일회성 전화상담이 가능하며, 장기 상담을 원할 경우 전화로
방문 상담을 예약하면 된다.
한재현 기자(청소년기자단)
#04
경기권 통일플러스센터에서 통일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경기권 통일플러스센터는 통일에 대해 쉽게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예전에 미군기지 ‘캠프 라과디아’가 있던 자리인데 반환공여지를 통일플러스센터로 조성한 것이다. 전시는 2층에서 볼 수 있는데, 남한과 북한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도록
다양한 내용으로 전시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기자와 같은 초등학생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자세하게 준비되어 있었고, 직접 만져보고 체험해
볼 수 있어 재미있었다. 전시체험관과 함께 평화라운지, 평화도서관 등
다양한 공간이 있으니 ‘평화’와 ‘통일’의 의미를 배울 수 있도록 다녀오는 것을 추천한다.
박시헌 기자(꿈나무기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