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강아지랑 마음껏 뛰놀 수 있는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반려인끼리 정보도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필요해요.”
이런 바람들이 모여 하나의 공간이 되었다.
‘반려마루’는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함께 머물고,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이다. 함께하는 즐거움이 가득한 곳,
반려생활을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어줄
‘경기도 반려마루’를 소개한다.
정리. 편집실
반려를 넘어 사람과 동물의 교감이 이루어지는 곳
반려동물 복합문화시설인 반려마루 여주(2023년 11월), 고양이 전문 입양센터를 포함한 반려마루 화성(2024년 5월)이 각각 개관했다. 반려마루는 단순 유기동물 보호 기능을 넘어 문화와 교육 기능까지 갖춘 새로운 개념의 반려동물 테마공간이다. 보호동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람과의 교감을 통해 올바른 반려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을 목표로 운영된다.
· 동물보호부터 입양, 사후관리까지 진행하는 ‘케어파크’
반려마루는 쾌적한 환경 속에서 체계적인 보호동물 관리, 입양자 선정·관리 및 사후관리를 실시해 입양자의 신뢰도 및 만족도
또한 높다. 모든 입양 희망자는 입양 전 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며, 교육을 이수한 후에는 경기도 동물보호복지 플랫폼(https://animal.gg.go.kr/index)에서 입양을 신청하거나, 반려마루
여주 누리집(https://banryeomaru.kr)에서 사전 예약 후 상담과
교육을 수료하고 입양을 진행할 수 있다. 입양 후에는 지속적인
건강관리와 사후 상담도 제공된다.
·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육체적·정신적 교감의 장 ‘스포츠 운동장’
반려마루의 스포츠 운동장은 10명 이상의 반려견 스포츠 동호회
및 단체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용을 원하는 단체는 반려마루 여주
누리집(https://banryeomaru.kr/)을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어질리티(Agility) 및 각종 반려견 스포츠 연습, 대회 준비, 관련 단체
행사 등의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단, 상업적 목적이나 교육을
통한 수익 창출 활동 등의 경우 이용이 제한될 수 있으니 예약 전 이용 규정을 반드시 확인하길 바란다.
· 함께 만들어 가는 즐겁고 다채로운 반려문화 ‘페스티벌파크’
반려마루에서는 입양주간, 직업박람회, 스포츠대회 등 반려동물과 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 9월 27일과 28일 이틀간 반려마루 여주에서는 ‘2025 경기도 펫스타’가 진행됐다. ‘새로운 가족의 완성’이라는 주제로, ‘제2회 경기도지사배
반려견 스포츠대회’와 ‘반려동물 직업박람회’가 함께 열려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반려견 스포츠대회에서 구조동물입양 부문 수상자인 최지민 씨와 반려견 천진은 “함께 연습했던 것을 보여줄 수 있어 의미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반려동물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에듀파크’
반려마루에서는 반려동물이 중심이 된 다양한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애견미용사과정 3급 자격증 수업인 미용교육, 아이를 대상으로 하는 반려견 기초교육, 반려견 훈련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직업 교육, 어질리티 교육, 반려견 행동교정교육, 반려견 예절교육 등이 그것이다.
새로운 반려문화를 만들어 가다
반려마루는 보호센터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동물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확산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반려동물 교감활동, 전문가 양성 교육, 책 읽어주기 프로그램, 반려견 스포츠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사람과 동물이 함께 성장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동물보호와 복지 향상, 성숙한 반려문화 확산을 실현해 가고 있는 반려마루. 자원봉사, 입양·임시보호 등 반려동물을 돕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면 반려마루를 찾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