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는 이제 50대 이상에서 암보다도 두려워하는 질환이 되었다.
치매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은 여느 대도시 인구에 해당하는
95만 명 이상을 넘어섰는데, 증상이 처음 나타난 후 평균 3.5년이 지나서야 진단을 받으며, 더 젊은 나이에 걸리는 조기 치매의 경우에는 이보다 더 긴 4.1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는 증상을 지연시킬 수 있는 약물만 있는데, 발병 초기에 쓸수록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조기에 발견해 최대한 빠르게 대응하는 것이 현재로선
최선의 치매 대응법이라 할 수 있다. 9월 21일 치매극복의날을 맞아, 치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글. 편집실
참고. 메디소비자뉴스, 약업신문 출처. 경기도광역치매센터
-
판별이 쉽지 않은 치매초기증상
치매는 노화와 함께 자연스럽게 찾아오는 현상으로만 여기기
쉽지만, 사실은 작은 변화에서부터 시작되는 질환이다. 대표적인
초기 증상으로는 최근 일을 잊어버리고 같은 질문을 반복하는
기억력 저하, 날짜나 장소를 혼동하는 시간·공간 감각의 변화,
익숙한 길을 잃어버리는 방향 감각 상실, 하고 싶은 말을 쉽게
떠올리지 못하는 언어 문제 등이 있다. 또한 성격이 예민해지거나 일상적인 집안일과 약 복용 관리가 어려워지는 것도 치매의 초기신호일 수 있다. 만약 본인이나 가족에게 이러한 변화가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면 혼자 고민하기보다 가까운 치매안심센터를 찾아 조기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치매 예방법, 생활 속 습관으로 자리 잡아야
치매의 예방과 관리를 위해서는 생활습관 개선이 필수다. 규칙적인
운동, 특히 유산소 운동은 뇌 혈류를 증가시켜 뇌 기능 유지에
도움을 준다. 사회적 활동 참여와 대인관계 유지도 중요한 요소로, 고립되지 않고 활발한 사회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인지능력 보존에 도움이 된다. 또한, 금연과 절주는 뇌혈관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반드시 지켜야 할 수칙이다.
-
치매예방부터 진단, 가족돌봄까지 원스톱 지원!
경기도 치매케어패키지
치매는 우리 모두의 삶과 연결된 문제이지만, 예방하고 올바르게 이해하며 함께 돌본다면 두려움 대신 희망이 될 수 있다. 예방부터 돌봄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는 경기도 치매케어패키지를 소개한다.
1 치매감별검사비 지원
치매 원인 확인을 위한 검사비(혈액검사, CT 또는 MRI 검사) 지원
※ 본인부담금 8~11만 원 내 실비지원
2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치매 증상 호전 및 악화 지연을 위한 약제비 및 진료비 지원, 2025년부터 소득기준 완화(기준 중위소득 140%)
※ 본인부담금 월 3만 원(연 36만 원) 내 실비지원
3 치매가족돌봄 안심휴가 지원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의 휴식을 위한 연 10일 한도 간병비(경기도립노인전문병원 6개소) 또는 단기보호시설, 종일방문요양서비스 이용실비 지원
※ 본인부담이용 서비스별 상이(최대 30만 원)
문의 도내 시군 치매안심센터

시군 치매안심센터
치매의 예방과 관리를 위해서는 생활습관 개선이 필수다. 규칙적인 운동, 특히 유산소 운동은 뇌 혈류를 증가시켜
뇌 기능 유지에 도움을 준다.
Tip.
치매 예방에 좋은 음식
-
씨앗류, 통곡류, 견과류
뇌세포를 구성하는 필수지방산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
등푸른 생선류
오메가3 지방산이 순환을
개선해 준다.
-
시금치, 채소류
비타민 C, 철분, 카로틴이 함유되어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
블루베리, 포도, 키위
뇌혈관 건강과 뇌혈류 개선에
도움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