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경기도 소방공무원에 임용되어 300여 건의 크고 작은 화재·구조·구급현장에서 활동했으며, 구조행정, 화재예방점검 등의 직무를 수행했다. 현재는 경기도청 도민소통담당관에서 소방SNS 기획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2015년 경기도 소방공무원에 임용되어 일산소방서 119구조대에서 6년 근무하고, 2022년
부터 파주소방서 119구조대에서 구조현장 출동 업무를 하며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 TV방송 채널A <나는 몸신이다> 등에 출연해 생활 속 응급 처치법을 소개하기도 했다.
주소지에 대한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가정이나 사무실이 위치한 곳의 배수구나 하수구를 미리 청소해서 막힘이 없도록 하고, 저지대에 위치해 있다면 차단막이나 모래주머니로 차수벽을 만들어 침수를 대비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각 지역에 마련되어 있는 대피소 위치를 미리 확인하는 것도 좋은 대비법입니다.
신속하고 침착하게 대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주거지나 일터에서 침수 사고가 발생했다면 즉시 전기와 가스를 차단하고 옥상이나 고층 등 높은 지대로 이동해야 합니다. 차량으로 이동 중에 침수 위험이 닥치면 시동을 끄고 창문을 열거나 깨서 탈출해야 합니다. 유속이 빠르지 않고 물 높이가 허벅지 아래 정도라면 높은 지대나 건물로 대피하고, 유속이 빠르거나 물이 1m 이상 차올랐다면 자동차 지붕으로 올라가 119에 신고하셔야 합니다.
119에서는 전화 외에 다매체 신고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앱스토어에서 119신고 앱을 다운받아 설치해 두시면 신고 시에 GPS로 현 위치가 자동으로 전송되고, 청각 등 언어 장애가 있거나 한국어 구사에 어려움이 있는 외국인도 편리하게 신고할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또 문자나 영상통화, 인터넷 접속으로도 119 신고가 가능합니다. 집중 호우와 같은 재난상황에서 119 유선신고가 어려울 경우, 이러한 다매체 신고 서비스를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거주지나 차량에 물이 들어와도 ‘조금 있으면 괜찮을 거야’라고 생각하고 대피를 망설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물이 차오르는 것은 순식간입니다.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습니다. 평소 대비를 철저히 하고, 사고 위험 시 대피도 신속하게 해야 합니다. 국민 여러분께서 해결하기 힘든 상황이라면 반드시 119에 신고해주십시오. 빠르게 달려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