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헤이리에 위치한 이곳은 국립공연예술단체 무대용품을 전문적으로
보관하며, 재제작 공간 및 공유 플랫폼 운영을 통해 무대예술 제작을 지원하는
곳이다. 더불어 일반 관람객들을 위한 전시 및 체험, 공연 이벤트, 센터 투어 등
다양한 복합문화 서비스도 제공한다. 전시는 극장에서 공연을 관람하는
과정을 모티프로 구성되어 관람객들은 극장 로비를 시작으로 ‘제1막: 오늘의
무대’(1층 체험극장), ‘인터미션’(2층 복도), ‘제2막: 영원한 무대’(2층 상설전시실), ‘커튼콜’(2층 개방형 보관소)의 공간을 차례로 관람하며 체험할 수 있다. 여러가지 실내·야외 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니, 주말에는 관심 있는 공연
일정을 확인하고 방문해 보는 건 어떨까?
홍태은 기자(일반기자단)
#02
1회용품 없는 경기 특화지구, 가톨릭대는 회수율이 95%?
1회용품 없는 경기 특화
지구는 경기도가 기후 대응을 위해 2024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2026년까지 4년간 총
30억 원의 도비를
투입하여 행정 구역별로 구분이 가능한 지역에
다회용기 기반 시설을 구축하고 특화지구내에서 1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도록 한 제도이다. 부천시, 안산시, 광명시, 양평군과 함께 시행하고 있다. 특히, 가톨릭대는 모든 카페에서 1회용품 대신 다회용 컵을 제공하는데 4월
기준 컵 회수율이 95%로 매우 높은 편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음료를 다 마시고 다회용컵 반납수거함에 컵과 뚜껑을 반납하면 ‘탄소중립실천포인트’를 받을 수도 있다. 더욱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로 나아가는 데 큰 힘이 될
다회용컵 사용에 보다 많은 도민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 박도현 기자(대학생기자단)
#03
‘대한 독립 만세’ 외친 연천의 소녀들, 소은숙·소은명 자매
경기도는 ‘올해의 독립
운동가 80인’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그동안 널리 알려지지 않았던 독립운동가 80명을 재조명하고 있다. 지난 4월 11일에는 임시정부 수립일을 맞아 21인의 독립운동가가 공개됐는데 그 중 눈에 띄는 두 사람이 있다. 바로 소은숙·소은명 자매다. 자매는 1920년 3월 1일에 3·1운동 1주년을 기념하는 만세운동을 주도하였는데, 3·1운동 이후 학생들을 주시하고 있던 일제 경찰들에게 체포되어 재판을 받았다. 당시 소은명 지사의 나이는 고작 14세였다. 위험한
시기에 태어나지 않았다면 평범하게 살 수
있었을 소녀들. 지금을 있게 해준 독립투사들에게 더욱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 할 이유다.
최세연 기자(청소년기자단)
#04
어린이의 특별한 친구 봉공이!
경기도의 캐릭터
‘봉공이’와 특별하게
만날 수 있는 ‘봉공아 놀자!’ 팝업 스토어가 4월 23일부터 5월 6일까지 스타필드 하남 1층 몰리스 아트리움에서 열렸다.
팝업 스토어 안에는 작은 봉공이의 집, 볼풀장,
귀여운 굿즈 등 즐길 거리가 가득했다. 특히
‘봉공이 스티커 투어’에서는 매장 곳곳에 숨어있는 봉공이 스티커를 찾아 미션을 수행하면 봉공이가 그려진 컵받침을 받을 수 있었다.
굿즈의 모든 수익금은 취약계층 이웃의 자활을
위해 쓰인다고 해 ‘착한 소비’를 이유로 기분 좋게
구매했다. 기자단 발대식, 지구의날 행사,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취약계층도 함께할 줄 아는 나의 특별한 친구 봉공이, 꼭 다시 만나러 가고 싶다.
김채원 기자(꿈나무기자단)
#05
가족과 함께 맨발 걷기로 에너지 충전하는 수리산황톳길
군포시 수리산 산림
욕장에는 맨발 걷기를 즐길 수 있는 ‘수리산
황톳길’이 있다. 약 430미터 정도 되는 이 길은 습식황토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맨발 걷기 후 발을 씻을 수 있는
세족장, 지압길 구역도 있어서 일석이조로
건강을 챙길 수 있다. 황톳길은 맨발로 걸으면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발바닥 근육도 튼튼해지며 무릎과 허리 통증까지 완화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최근에는 맨발 걷기가 어싱,
그라운딩이라고 불리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가족과 함께 맨발걷기를 하며 스트레스를
풀고, 에너지도 충전할 수 있는 수리산황톳길을 힐링명소로 추천한다.
송지윤 기자(꿈나무기자단)
#06
연천 구석기 축제에서 선사시대를 만나다
이 축제는 약 30만 년 전 우리나라 최초의 인류가 살았다는 증거인 주먹도끼가 발견된 연천군 전곡리 일대 구석기 유적지에서 펼쳐지는 행사로, 매년
선사 문화체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지역 축제이다. 올해는 5월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펼쳐졌다. 바비큐 체험, 세계 구석기 체험
마당, 모바일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가득했는데, 이 밖에도 정말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문화행사들이 진행됐다. 올해 행사는 종료되었지만, 내년에도 많은 도민들이 관심을 갖고 방문해서 우리나라의 구석기 유적과 그 시대 생활들을 경험해 보면 좋겠다.
양시원 기자(꿈나무기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