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명산
지형은 대체로 추가령 구조곡을 경계로 북부산지와 남부산지로 나누어지는데, 북부는 중국 요동방향의 마식령산맥, 남부는 중국방향의 광주 산맥과 차령산맥이 각각 그 골간을 이루고 있으며, 서쪽 해안에 가까워질수록 고도가 낮아져 평야나 구릉성 산지로 바뀝니다.
도내에 분포하는 주요 산들은 주로 광주산맥에 속하는데, 내륙 쪽의 명지산 (明智山, 1,267m) . 국망봉 (國望峰, 1,167m) . 광덕산 (廣德山, 1,046m) . 용문산 (龍門山, 1,157m)등이 1,000m를 넘고, 도봉산 (道峰山, 717m) . 관악산 (冠岳山, 629m) 등이 700m 내외의 고도를 가지며, 화강암지대에 발달된 이 산들은 화강암의 박리작용(剝離作用)의 결과로 기암절벽이 많고 계곡이 깊어 예로부터 명산으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