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외상환자 골든아워 확보! 응급의료전용헬기(닥터헬기) 이착륙장 구축협약 체결

게시물 정보
등록일 2019-06-24
조회수 1420
중증외상환자 골든아워 확보! 응급의료전용헬기(닥터헬기) 이착륙장 구축협약 체결

현재 전국에는 경기도를 포함해 인천, 전남, 강원 경북, 충남, 전북 등에서 닥터헬기(응급의료전용헬기)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응급환자를 인계할 수 있는 닥터헬기 이착륙장은 총 828곳에 불과하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최근 3년간 도내 소방헬기 아주대병원 경기남부권역센터 출동 실적을 보면 지난 2016년 126건, 2017년 194건, 지난해 223건 등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소음, 재물손괴, 주거침입 등 민원 및 법적 문제 발생으로 이착륙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문제 해결을 통해 도민 여러분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자 경기도가 나섰습니다.

경기도는 닥터헬기의 이착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교육청, 아주대학교 병원과 함께 ‘응급의료전용헬기 이착륙장 구축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 최초로 24시간 상시 운영되는 응급의료전용 닥터헬기가 도내 31개 시·군 내 공공청사, 학교운동장, 공원 등 2,420개소에서 자유로운 이착륙이 가능졌습니다.

24시간 상시 운영 응급의료전용 ‘닥터헬기’헬기 내에서 응급 처치와 가벼운 수술 가능각종 구조장비 탑재로 의료와 구조 동시 가능 경기 전역 어디서든 1시간 이내 치료 제공 가능 ‘응급의료전용헬기 이착륙장 구축협약’ 체결(기존) 소방헬기 착륙장 588개소 + (추가) 공공청사, 학교운동장, 공원 등 1,832개소 =총 2,420개소

경기도는 이번 닥터헬기 이착륙 문제와 관련해 ‘닥터헬기 비상착륙 행정명령’을 내리고 근거로 현행법에 있는 긴급재난이라는 개념을 제시했습니다.
이날 협약식에서 경기도는 응급구조를 담당하는 일은 현행법상 긴급재난에 해당된다며 비상상황을 위한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이착륙장 확대는 골든아워 확보로 이어져 중증외상환자의 사망률을 크게 낮출 수 있습니다.
우리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출동하는 닥터헬기에게 많은 응원과 이해 바랍니다.

관공서 운동장에 헬기 이착륙 모습

※ 본 콘텐츠에는 유료이미지가 포함돼 있습니다. 콘텐츠 전체 또는 일부를 이용할 경우 저작권에 위배될 수 있으므로 인용 시 주의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