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티슈는 플라스틱 폐기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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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0-12-04
조회수 3255
물티슈 사용관리 개선 방안 마련 도민 인식개선 및 홍보캠페인 추진
물티슈 사용관리 개선 방안 마련 도민 인식개선 및 홍보캠페인 추진

경기도가 환경에 유해한데도 별다른 규제 없이 사용 중인 물티슈 줄이기에 앞장섭니다. 이번 캠페인은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대다수의 물티슈 원단으로 플라스틱계열인 폴리에스테르가 사용되고, 대부분 한 번 사용 후 버려짐에도 1회용품으로 지정되지 않는 등 폐기물 사각지대에 놓인 물티슈 사용관련 제도를 개선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또 도내 공공기관과 산하기관, 도민을 대상으로 자발적인 물티슈 사용 절감을 유도함으로써 1회용품에 대한 인식개선 및 환경보호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물티슈 사용 관리 개선방안
물티슈 사용 관리 개선방안
문제점
∎ 일반 물티슈 원단은 폴리에스테르(플라스틱계열)로 제조, 통상 한 번 사용 후 버려지므로 플라스틱류 폐기물 양산
  • → 재활용이 되지 않는 물티슈에 대한 생산자·제공자 등 주체별 책임 규제 전무
  • → 현재 물티슈가 화장품으로 분류, 친환경 상품으로 홍보해 소비자가 과도하게 사용

∎ 최근 물에 녹는 물티슈(펄프 재질)가 일부 출시됐으나 대부분 비수용성 플라스틱 재질, 휴지통 없는 화장실이 시행되면서 변기에 물티슈를 버리는 경우가 잦음
  • → 하수관이 막히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 (진주시의 경우 수중계펌프장, 이송배관, 각종 기계설비에 이물질로 인한 막힘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 이물질의 70%가 물티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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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선방안
∎ 공공기관 대상 물티슈 사용 저감 솔선수범
  • → 공공기관(도, 시군, 공공기관) 기념품으로 물티슈 배포 자제 요청
  • → 기존 4대 1회용품(1회용컵, 1회용 용기, 비닐봉투, 플라스틱 빨대)에 물티슈 추가해 도 및 시․군, 유관 공공기관 1회용 물티슈 사용 자제 추진

∎ 도민 물티슈 환경 유해성 인식 및 사용 저감 실천
  • → 도민 대상 물티슈 사용실태 및 문제인식을 위한 설문조사 등 실시
  • → 공공배달앱 등 음식 배달 주문 시 불필요한 물티슈 미제공 추진(’20.12.1.) (민간에서 운영 중인 음식 주문 배달앱에서 주문 시 소비자가 원하지 않는 경우 일회용 수저 등을 제공받지 않도록 선택권 부여)
  • → 도민 대상 물티슈 사용저감 교육 및 현장 실천과제* 추진
    * 가정에서 직접 소창행주 제작․사용, 물티슈 5일간 쓰지 않기 릴레이 챌린지 등
  • → 공중화장실 등에 물티슈 사용 금지 홍보물 부착 등을 통해 변기에 물티슈 버리기 금지 홍보(’21년~)

∎ 물티슈 사용 저감을 위한 중앙부처 제도개선 건의
  • → 물티슈 생산자*, 제공자** 대상 부담규정 신설 위한 제도 건의
    * 생산자 : 폐기물 부담금 (재활용이 어렵고 폐기물 관리 문제를 초래할 수 있는 제품을 제조‧수입한 자에게 부과하는 폐기물의 처리 비용 일부)부과 대상에 물티슈를 포함
    ** 제공자 : 1회용품으로 지정‧관리하여 업소 등에서 1회용 물티슈 제공 제한

도는 우선 실무부서와 시·군, 산하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현재 사용 제한 중인 4대 1회용품 목록(1회용 컵, 1회용 용기, 비닐봉투, 플라스틱 빨대)에 물티슈를 추가하는 한편, 기념품으로 물티슈를 제공하는 행위를 자제하도록 권고했습니다. 또 내년 초(~’21년)까지 도민을 대상으로 물티슈 사용실태와 문제인식을 위한 설문조사, 물티슈 사용저감 교육 등 인식개선과 홍보캠페인을 통해 물티슈 사용 줄이기 운동도 추진할 방침입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뉴스포털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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