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6. 18.(목)~10. 11.(일)
경기도박물관(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상갈로 6) 지도 바로보기
무료
031-288-5300
musenet.ggcf.kr
2026. 5. 12.(화)~10. 18.(일)
실학박물관(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다산로747번길 16) 지도 바로보기
무료
031-579-6000
silhak.ggcf.kr
우리가 딛고 사는 땅 아래에는 오랜 시간이 층층이 쌓여 있다. <땅속의 땅, 전곡>은 전곡리 85-12번지 일원의 유적을 소개하는 전시로, 차곡차곡 쌓인 시간의 층위를 따라 내려가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어 깊은 땅에서 부터 위쪽 지층으로 올라가며 달라지는 석기들을 통해 알 수 있는 기술 변화와 생활 흔적을 설명하고, 발굴의 전 과정을 기록한 조사자들의 손길을 조명한다. 마지막에는 전곡리 땅속을 몸으로 느끼는 체험 공간이 구성돼 있다. 전시 말미, 우리는 전곡리 일대를 넘어 지금 우리가 서 있는 땅엔 어떤 이야기가 숨어 있을지 더 큰 궁금증을 품게 된다. 그렇게 이 전시는 우리의 발 아래를 새롭게 바라보는 출발점이 되어준다.
‘뉴 앙뎅팡당’은 잠재력 있는 신진 작가를 발굴하고 심층적인 연구를 통해 작품 세계를 폭넓게 조망하는 양평군립미술관의 작가 지원 프로그램이다. 기존 틀에서 벗어나 창작의 순수한 열정을 좇는 신진 작가를 소개하며, 이들이 동시대미술을 관통하는 ‘Hit the Spot’의 순간에 주목한다. 올해 선정된 8인은 저마다 다른 관점과 장르로 동시대미술 위에 점을 찍는 젊은 작가들이다. 작은 점들이 모여 하나의 이미지를 이루는 망점처럼, 색색의 점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다양한 모습으로 자신의 철학을 담아내는 8인의 작가가 총 3회에 걸쳐 릴레이 형식으로 작품을 선보이므로, 모든 순간을 놓치지 않길 바란다.
<사유의 두 축>은 동시대 미술의 다층적 지형을 탐색하고 다양한 관점을 공유하는 담론의 장을 마련하려는 K&L 뮤지엄의 지향점을 반영한다. 그러므로 국내에서 활동하는 중견 작가 한희원과 한생곤을 조명한다. 이들은 인류가 오랜 시간 사유해 온 존재와 삶의 본질에 대한 물음을 서로 다른 회화적 언어로 탐구해 왔으며, 작품에는 한 개인의 삶과 시간이 축적된 사유의 결과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들의 작품을 통해 우리는 두 작가가 평생에 걸쳐 구축해 온 예술 세계를 이해하는 동시에, 인간과 세계를 다시금 생각하는 근원적인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질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