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환 예방에도 도움을 주는 근육
근육은 대다수 중년들에게 나타나는 대사 질환을 예방하고 개선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근육이 수축하면 마이오카인
(Myokine)이라는 근육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 호르몬이 지방 대사를 높여 줘 몸에 지방을 줄여 주고 혈관 벽을 탄력 있게 만들어 혈압 조절에 도움을 준다.
근육을 잘 유지하면 인슐린에 의지하지 않고 혈중 포도당을 빠르게 제거하게 되어 혈당 조절 능력이 좋아지고 그로 인한 당뇨병 예방 효과를 얻게 된다. 혈당 조절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혈당이 만성적으로 높은 경우 혈중 인슐린 양이 평소에도 높을 수밖에 없는데, 증가된 인슐린 양이 심장 질환은 물론 치매 및 암 발병을 증가시키는 원인이기 때문이다.
생존근육을 만드는 생활 속 실천
최근 연구들에 의하면 65세 이후 허벅지가 굵고 근력이 좋았던 사람들이 그렇지 못한 사람들에 비해 뇌 피질의 양과 기능이 탁월했다고 한다. 즉 다리 근육이 잘 보존된 사람들이 경도인지장애나 치매에 덜 노출되고, 만일 유전적으로 치매에 걸린다고 할지라도 발병 시기가 13년 지연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85세까지 꼿꼿하게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불안하고 느린 걸음으로 걷지 않고, 독립적인 생활을 끝까지 하며 생존하게 하는 것은 바로 ‘근육’인 것이다. 그런데 많은 사람이 이렇게 중요한 근육을 잘 유지하고 키우는 운동을 소홀히 해 안타깝다. 하루에 10분씩만 투자해도 좋다. 뒤꿈치 들기, 맨몸으로 앉았다 일어서는 스쾃, 책상에 손을 대고 하는 푸시업, 윗몸일으키기만 해도 근육 감소를 막고 근육도 발달시킬 수 있다.
오늘 바로 움직이자. 오전에 5분, 오후에 5분만 시간을 내면 된다. 85세까지 나를 잘 움직일 수 있게 하고 무병장수하는 데 큰 공헌을 할 ‘생존근육’을 만드는 나만의 프로젝트를 시작하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