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의 라이딩을 좋아하나요? 자전거도 타고, 기후행동도 하고!

봄날의 라이딩을 좋아하나요?
자전거도 타고, 기후행동도 하고!

2026. 03

봄바람을 가르는 자전거 한 대, 연기 대신 내뱉는 숨이 도시의 하늘을 맑게 한다.
엔진이 멈춘 자리에 파릇파릇 새싹이 돋아난다.
봄날 라이딩은 오늘의 공기를 지키는 가장 가벼운 친환경 실천이다.

글. 임산하
물의정원 뱃나들이교
물길 따라 감상하는 절경
북한강 자전거길
북한강의 아름다움을 한 아름 품으며 내달릴 수 있는 곳. 바로 북한강 자전거길이다. 남한강보다 폭은 좁지만 물이 깊고 맑으며, 언제나 수려한 풍광을 자랑하는 북한강. 유속이 빨라 둔치가 형성되지 않은 까닭에 오르락내리락해야 하는 언덕 위를 달려야 하지만, 그만큼 라이딩의 묘미를 크게 느낄 수 있다. 자연이 만든 매력적인 길에서는 땀 흘리는 즐거움과 시원한 바람을 맞는 재미가 함께 찾아오기 때문이다. 특히 북한강 자전거길의 멋 중 멋은 ‘물의정원’이다. 아름다운 강변 산책로로 알려진 이곳에서는 물이 주는 고요한 평화를 누릴 수 있다. 출발지(밝은광장인증센터)와 가깝지만 도착지로 삼아도 좋다. 그 어떤 명화보다 매혹적이니.
길이
약 16.6km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북한강로 366-20~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구암리 산28-1)
소요 시간
약 1시간 30분

초록의 멋이 가득한 시흥 그린웨이
도심 속에서 누비는 초록의 길
시흥 그린웨이
시흥시에 흐르는 보통천과 장현천 제방 위 농로를 이용해 만든 자전거길. 이곳을 달리면 왜 이름이 ‘그린웨이’인지 절로 실감하게 된다. 염분이 많은 토양에서 자라는 퉁퉁마디·나문재 등의 염생식물과 붉은발 농게·방게 등 다양한 생물을 관찰할 수 있는 ‘갯골생태공원’, 시흥의 향토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조선 세조 때의 연못 ‘관곡지’와 주변 19.3헥타르 논에 조성한 연꽃 테마 공원 ‘연꽃테마파크’까지 곳곳이 생동감 넘치는 자연으로 가득하다. 그리고 도착지인 ‘물왕호수’도 빼놓을 수 없다. 산자락에 둘러싸여 도심 속 휴식처로 손꼽히는 이곳에서는 자연의 향기를 음미하기 좋다. 천천히 산책하듯 페달을 밟으면 어느새 봄기운이 가슴속까지 스민다.
길이
약 7.5km (경기도 시흥시 동서로 287~ 경기도 시흥시 물왕동 179-1)
소요 시간
30~40분

코스 주변에서 만나는 일산호수공원
평화의길 주변에서 만나는 자연의 멋
평화누리 자전거길 3코스
DMZ 접경 지역을 시원하게 달릴 수 있는 평화누리 자전거길은 경기 북부를 잇는 총 7개 코스로 이루어져 있다. 그중 고양시 방화대교 북단에서 출발해 파주시까지 가는 3코스는 쉬운 길로 꼽히는 데다, 2024년 말 민간인 통제 구간이 개방된 뒤로 자유로를 따라 쭉 달릴 수 있어 많은 이가 즐겨 찾는다. 특히 이곳은 주변에 볼거리가 많다. 권율 장군이 행주대첩을 승리로 이끈 행주산성을 지나면 자연의 멋이 드넓게 펼쳐진다. 산림청이 선정한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에 이름을 올린 일산호수공원과 한강 하구에서 민물과 바닷물이 섞이는 초입에 자리한 장항습지까지, 자연의 아름다움과 신비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구간이다.
길이
약 21km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현천동, 방화대교 북단~ 경기도 파주시 자유로 2210)
소요 시간
30~40분

Tip.

잠깐! 페달을 밟기 전,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을 열어요!

자전거는 온실가스를 줄이는 데도 도움을 준다.
라이딩을 즐기며 지구도 지키고, 연간 최대 6만 원의 리워드를 제공하는 기회소득도 받자!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 바로가기

+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