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의 근력을 키우는 ‘인지예비능’ 5대 실천 수칙
동일한 수준의 뇌 병리적 변화가 있더라도 치매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고 정상적인 인지 기능을 유지할 수 있다. 이 차이를 만드는 힘이 ‘인지예비능(Cognitive Reserve)’, 즉 뇌의 근력이다.
① 혈관 위험 인자 및 감각 기능 철저히 관리 고혈압, 당뇨병, 비만 등은 뇌혈관 장벽을 손상시키고 뇌 혈류를 저하시켜 치매 발병을 가속한다. 정기검진을 통한 관리와 금연과 절주가 필요하다. 특히 청력 손실과 시력 저하는 뇌로 들어오는 인지 자극을 줄여 치매 발병 위험이 높아지므로 교정이 필수적이다.
② 뇌신경을 깨우는 규칙적인 유산소·근력 운동 주 3~5회, 하루 3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은 뇌 혈류를 원활히 하고 뇌신경 영양 인자(BDNF) 분비를 촉진해 새로운 시냅스 형성을 돕는다. 주 2회 이상의 근력 및 균형 운동은 낙상에 의한 뇌 손상을 예방하고 인슐린 감수성을 개선한다.
③ 뇌를 적극적으로 쓰는 지적 활동 TV 시청 같은 수동적정보 수용이 아닌 독서, 글쓰기, 외국어 학습처럼 뇌의 여러 영역을 복합적으로 사용하는 지적 활동이 신경 가소성을 촉진한다.
④ 지중해식 식단과 장-뇌 축(Gut-Brain Axis) 건강 장내 미생물 불균형은 전신 염증 반응을 유발하고 뇌혈관 장벽을 약화한다. 신선한 채소, 과일, 통곡물, 등 푸른 생선, 견과류 위주의 한국형 지중해식 식단을 유지해야 한다.
⑤ 활발한 사회적 교류와 정서적 안정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 만성 우울증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을 증가시켜 해마의 위축을 가속한다. 가족·친구와의 대화, 동호회 및 봉사 활동을 통한 정서적 유대감은 강력한 뇌 보호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