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초록
그중에서도 눈여겨볼 곳은 지난해 새롭게 문을 연 ‘이끼원(Moss Garden)’이다. 약 900m² 규모로 조성된 이끼원은 기존에 자생하던 이끼를 보존하면서 습한 환경을 좋아하는 식물과 고사목 등을 함께 배치해 숲의 표면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풍경을 완성했다. 천천히 이끼 사이를 거닐며 오래된 나무 사이로 스며드는 햇살을 만끽해 보자. 도심에서는 쉽게 마주할 수 없는 고요하고 평화로운 숲의 정취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물향기수목원 곳곳에는 각기 다른 주제로 꾸민 주제원이 자리한다.
이색적인 풍경 속에서 자연의 소중함도 함께 느낄 수 있다.
단풍나무원 가을과 꼭 어울리는 단풍나무원. 다양한 형태와 색을 가진 단풍나무를 보며 품종별로 다른 특징을 찾는 생생한 즐거움도 느껴보자.
미로원 영화 속에서나 만나보던 미로 정원이 눈앞에 펼쳐진다. 나무를 심어 만든 미로 사이사이를 탐험하며 모험심도 기를 수 있다.
토피어리원 자연스러운 모습도 좋지만, 자연이 뽐내는 색다른 모습을 마주하고 싶다면 토피어리원에 들러보자. 동물 모양으로 다듬은 식물 앞에서 인증사진을 남겨도 좋다.
기후변화취약식물보존원 기후 변화에 취약한 희귀 식물종의 피난처이자 식물 유전자원의 보존과 전시를 위해 조성한 곳이다. 식물 보전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