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은 밥이 반이다! 경기미로 완성하는 K-푸드 경기미 김밥 페스타

김밥은 밥이 반이다!
경기미로 완성하는 K-푸드
경기미 김밥 페스타

2026. 06

명실상부한 K-푸드, 김밥은 변화무쌍하다.
속재료에 따라 무궁무진하게 변화하니
변신의 귀재나 다름없다.
경기도는 경기미와 지역 특산물로
김밥의 대변신을 이끌고 있다.
김밥에 진심인 경기도에서 색다른 김밥의 향연,
맛의 축제를 경험해 보자.

글. 임산하 사진. 박충열
참고. 한국학중앙연구원

맛과 행복이 가득한 추억의 음식

한 입 가득 풍성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김밥. 모양은 대체로 비슷하지만 재료에 따라 다양한 맛을 낼 수 있어 김밥의 매력은 끝이 없다. 게다가 어릴 적 소풍 갈 때 빠지지 않았던 짝꿍 같은 음식이니, 추억까지 더하면 김밥은 그야말로 ‘행복을 주는 음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밥은 말 그대로 김 위에 밥을 펴놓고 여러 가지 재료를 얹어 돌돌 말아 싼 음식을 말한다. 1950~ 1960년대를 거치며 대중화되었고, 1980년대에 육가공 기술이 발전하면서 햄이 추가되었으며, 1990년대 이후 김밥 전문점이 생겨나며 야채김밥·소고기김밥· 치즈김밥 등 다양한 김밥이 소비되기 시작했다.1) 여기에 우리 쌀과 식재료, 그리고 개성까지 담겨 이제는 K-푸드의 대표주자가 되었다. 1)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민족문화대백과>

김밥 축제의 끝판왕! 경기미 김밥 페스타

이제는 ‘K-푸드’의 대명사로 거듭난 김밥. 경기도는 ‘경기미 김밥 페스타’를 열어 김밥과 경기미의 가치를 함께 알리고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이 대회는 매년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는 중이다. 특히 경기미 김밥 페스타의 핵심 프로그램은 ‘전국김밥경연대회’다. 올해 주제는 ‘경기미 K-푸드 김밥의 미래’로 경기미와 경기도 농산물을 주재료로 김밥 레시피를 평가한다.
경기미 김밥 페스타는 6월 13일과 14일에 열리며, 전국김밥경연대회 외에도 여러 행사가 풍성하다. 다양한 맛의 김밥을 만나는 ‘경기미김밥페스타 김밥패밀리’에서는 경기도의 김밥 업체들과 소상공인부의 김밥 판매전 등을 운영한다. 김밥쿠킹 인플루언서 한혜리의 ‘숙이네 키친 김밥 클래스’는 물론 경기도 농·특산물을 활용한 토핑 김밥 체험 ‘미묘한 김밥집’과 어린이들이 김밥을 만드는 ‘꼬마김밥집’도 열린다. 여기에 김밥과 즉석 떡볶이를 함께 맛보는 ‘김밥 앤 떡볶이 데이’와 경기도 특화 품종 경기미를 만나는 전시까지, 벌써부터 많은 이를 설레게 하고 있다.
With경기
  • 2026 제3회
    경기미 김밥 페스타

    일자
    6월 13일(토)~14일(일)
    장소
    수원컨벤션센터
    제A전시장
  • 전국김밥경연대회

    주제는 ‘경기미 K-푸드 김밥의 미래’. 경기미와 경기도 농산물을 활용한 창의적인 김밥 메뉴를 심사한다. 6월 13일 서류 심사를 통해 선발된 총 30팀(일반부, 소상공인부 각 15팀)이 본선 경연을 진행한다.

  • 경기미김밥페스타
    김밥패밀리

    다양한 맛의 김밥을 맛볼 기회! 경기도의 김밥 업체들과 소상공인부의 김밥 판매전을 진행한다. 또 역대 수상 업체 네 곳의 ‘수상자 어워즈 존’, 유명 프랜차이즈 업체의 ‘김밥 프랜차이즈 존’ 등을 운영한다.

  • 김밥쿠킹 인플루언서
    숙이네 키친 김밥 클래스

    자타 공인 대한민국 대표 김밥쿠킹 인플루언서 숙이네 키친의 김밥 클래스가 열린다. 김밥 크리에이터만의 맛있는 김밥 레시피도 공개할 예정이다.

  • 김밥 앤 떡볶이 데이

    김밥 하면 역시 떡볶이가 빠질 수 없다. 경기도 농·특산물을 이용한 토핑이 올라가는 즉석 떡볶이 체험도 열린다. 6월 14일 하루만 진행하니 놓치지 말자.

  • 모두의 경기미전

    ‘경기미 김밥 페스타’라는 축제에 걸맞은 다양한 전시와 이벤트를 진행한다. 경기도 특화 품종 경기미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시간. 이곳에서 경기미와 제대로 인사를 나눠보자.


한 입 넣으면 절로 호호 웃음이 나는
특별한 김밥

호박을 튀겨 넣는 신선한 시도와 가평 잣으로 만든 소스로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은 김밥을 소개한다.
2025 경기미 김밥 페스타 ‘전국김밥경연대회’에서
일반부 금상을 수상한 김밥의 맛이 궁금하다면, 직접 만들어보자. 레시피 제공 정서영 더 자세한 레시피는
경기도청 유튜브에서 확인하세요.
RECIPE 1 가평 잣 소스를 곁들인
호호(박) 김밥
재료
경기미, 애호박 1개, 당근 1개, 오이 1개,
홍파프리카 1개, 달걀 3개, 표고버섯 4개,
단무지, 조림우엉, 깻잎, 청상추,
소고기(불고기용) 200g, 백년초 가루,
쌀 튀김가루, 빵가루, 소금, 참기름, 후추,
식용유, 설탕, 우유, 미림, 청주, 들기름,
식초, 간장, 맛술, 마늘, 파, 청양고추,
물엿(또는 조청), 배 음료, 양파, 가평 잣,
연겨자, 비건 마요네즈, 씨겨자
1

껍질을 벗긴 당근은 길고 얇게 채 썬 후 식용유를 두른 팬에 소금 한 꼬집 넣고 볶는다.

2

애호박은 길게 8등분한 후 소금(2~3g)과 후추 2~3꼬집 정도로 간을 하고 물기를 제거한다. 달군 팬에 겉면을 살짝 태우고 튀김가루와 튀김가루 반죽물, 빵가루를 묻혀 튀긴다.

3

오이는 길게 8등분한 후 가운데 씨를 제거하고 소금 간(1~2g)을 하고 수분을 제거한다.

4

흰 단무지는 단촛물에 백년초 가루를 넣고 물들인 뒤 수분을 제거한다.

5

표고버섯은 달군 팬에 넣어 수분을 적당히 빼고, 들기름을 제외한 재료로 만든 양념장(간장 15g, 미림 7g, 설탕 7g,다진 마늘 2g)을 넣은 뒤 적당히 졸아들면 들기름을 넣고 식힌다.

6

홍파프리카는 꼭지와 씨를 제거하고 길게 채 썬 뒤 수분을 제거한다. 조림우엉과 청상추, 깻잎도 수분을 제거한다.

7

소불고기는 길고 얇게 썬 후 양념장(간장 19g, 맛술 4g, 설탕 6g, 다진 마늘 3g, 다진 파 2g, 물엿(또는 조청) 4g, 배 음료 40g, 간 양파 15g, 다진 청양고추 3g, 참기름 조금)에 넣어 15분간 재운 뒤 달군 팬에 적당히 볶는다. 그다음 체에 밭쳐 수분을 제거한다.

8

달걀을 푼 후 소금(1g), 설탕(5g), 우유(5g), 미림(5g), 청주(5g)를 넣고 약불 상태로 팬에 통통하게 부친다.

9

따뜻하게 지은 밥 600g에 소금(2g), 참기름(8g)으로 간을 하고 골고루 섞는다.

10

김발 위에 거친 면이 위로 가도록 김을 깔고, 밥을 150g 정도 얹어 넓게 편다. 이때 위쪽 끝에 1~1.5cm 정도 남기고 밥을 깐다.

11

당근, 오이, 홍파프리카, 우엉, 달걀, 단무지, 불고기, 표고버섯을 깔고 그 위에 청상추를 올린 뒤 튀긴 애호박 2개를 올리고 깻잎을 얹는다.

12

김밥을 알맞게 눌러 말며, 끝부분에 찹쌀풀(찹쌀가루에 물을 넣고 풀어 끓인 것)을 바른 뒤 끝까지 말아 이음 부분이 바닥으로 가도록 한다.

13

썰기 전 겉면에 참기름을 바르고 일정한 간격으로 잘라 접시에 담는다.


+ 가평 잣 소스 만들기!

1

가평 잣에 설탕(16~18g), 소금 2꼬집, 식초(5~7g),간장(2g), 참기름(3g), 다진 마늘(1~2g), 연겨자(2~3g), 비건 마요네즈(40g), 후추 적당량을 넣고 갈아준다.

2

①에 씨겨자(5~7g)를 넣고 섞는다.


Tip.

실패율 0%!
옆구리 터지지 않는 김밥 황금 법칙

1단계 [수분 제거] 속재료는 최대한 뽀송하게

김밥은 물기가 있으면 터지기 쉬워요. 그러니 김이 눅눅해지지 않도록 속재료들의 수분 제거는 필수랍니다.

2단계 [김의 선택] 앞뒤 확인하고 ‘거친 면’을 위로

김밥 김에는 매끄러운 면과 꺼칠꺼칠한 면이 있습니다. 밥알이 잘 밀착되도록 거친 면을 위로 놓아주세요.

3단계 [밥 밀착] 감자 한 알 크기로 얇고 고르게 펼치기

김밥이 터지지 않도록 밥은 감자 한 알 크기(약 130~150g)만큼 덜어주세요. 김의 80% 면적에 얇고 균일하게 펴줍니다.

4단계 [말기 스킬] 첫 바퀴에 속재료를 꾹 감싸기

김밥을 잘 말기 위해선 첫 바퀴를 굴릴 때 속재료 전체를 한 번에 싹 감싸듯 덮어준 뒤, 손끝으로 재료를 꾹꾹 눌러주세요.

5단계 [마감 접착] 끝부분은 ‘물’이나 ‘잔열’로

밥의 뜨거운 잔열을 이용해 아래로 향하게 잠시 두거나, 끝에 물을 살짝 바르면 김밥이 깔끔하게 고정된답니다.

6단계 [안전한 칼질] 칼날에 참기름 바르고 톱질하듯

칼날에 참기름을 살짝 바르면 김밥을 깔끔하게 썰 수 있어요. 여기에 칼 전체를 앞뒤로 당기듯 썰면 단면도 살아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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