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의 사랑이 담긴 달콤한 케이크 만들기

우리 가족의 사랑이 담긴
달콤한 케이크 만들기

2026. 05

케이크에는 둥그런 마음이 담긴다. 소중한 이에게 전하는 다정한 진심이.
그래서 특별한 날에는 케이크가 빠질 수 없다.
달콤한 케이크를 직접 만들며 더 큰 진심을 담은 이수연 씨 가족.
여기에 추억까지 장식했으니 이보다 더 특별할 수는 없다.

글. 임산하
사진. 김규남

 
봄볕이 따뜻한 날, 환한 미소가 꼭 닮은 가족이 소중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나섰다. 오늘은 정성이 듬뿍 담긴 케이크를 만들 예정이다. 평소 베이킹을 좋아한다는 이지윤 양은 시작하기도 전부터 설렘이 가득하다. 지난 겨울방학에는 직접 만든 케이크를 부모님에게 선물했다는 지윤 양. 취미로 하는 중이지만 제법 전문가다운 지식을 뽐내며 과일 자르기부터 시작한다.
오늘 세 사람은 각기 다른 종류의 생크림 케이크를 선택했다. 지윤 양은 생과일 케이크, 어머니 이수연 씨는 딸기 케이크, 아버지 이강석 씨는 망고 케이크. 케이크를 만들면서도 지윤 양은 내심 아버지가 자를 과일이 걱정되는 모양이다. “아빠가 하면 망고의 반이 날아갈 텐데” 하며 짐짓 농담을 건넨다. 그렇지만 조금 투박해도 좋다. 케이크에 담기는 진심은 모양이 전부가 아니니까.
이어 케이크에 올릴 생크림을 준비하고, 시트를 자른다. 시트는 1cm 높이로 자르는데, 이때 재단을 잘하기 위해서는 서로의 손이 필요하다. 가족은 그 순간 하나가 되어 힘을 모은다. 마치 휘핑을 마친 생크림처럼 부드럽게 뭉친다.
모든 준비가 끝났으니 이제 남은 건 시트를 깔고 층층이 과일과 생크림을 올리는 것. 이 순간 고요가 흐른다. 진심을 흐트러짐 없이 담고 싶다는 마음이 엿보인다. 그렇게 같은 시간, 하나의 감정을 공유한 가족. 그사이 누구보다 집중도를 높이는 건 단연 지윤 양이다. 지윤 양은 다음 날 있을 외할아버지의 생신상에 케이크를 올리기 위해 딸기로 ‘68’이라는 숫자를 조각해 마무리했다. 그렇게 세상에 하나뿐인 케이크가 탄생했다. 그리고 가족은 세상에 하나뿐인 달콤한 추억을 완성했다.


Interview.

“하나의 케이크를 함께 만드는 것이 아니라 각자 하나씩 완성하는 과정에서 서로가 서로를 응원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정말 즐거웠어요. 이제 가까이에 있는 신동카페거리로 가서 달콤한 추억을 함께 되새기려 합니다.”이수연

“주말에 가족과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케이크를 만드는 데 정말 많은 도구와 노하우가 필요하다는 걸 알게 됐어요. 딸이 만들어준 케이크에 얼마나 많은 정성이 담겨 있었는지 새삼 느꼈습니다.” 이강석

“이전에는 혼자 케이크를 만들었는데, 부모님과 같이 만들어서 색다르고 즐거웠어요. 그리고 진심을 다해 만든 만큼 외할아버지에게 기쁜 선물이 되길 바랍니다.” 이지윤

Info.

라뮤제베이크하우스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권선로882번길 43-33, 101호 지도보기
0507-1396-9283


<나의 경기도> 6월호 독자 참여 코너 ‘특별한 하루’ 신청하기

경기도의 다양한 체험거리와 함께하는 독자 참여 코너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QR코드를 찍고 성함, 참여 인원, 사연을 간단히 적어 보내 주시면 추첨을 통해 참여 기회를 드립니다.
참여하신 분들은 인터뷰와 촬영을 통해 <나의 경기도>에 게재됩니다.
※일정은 5월 둘째 주와 셋째 주 중에 진행됩니다.
※당첨자는 개별 연락드립니다. 익스트림 스포츠
신청하기

가족과 함께 즐기는 익스트림 스포츠
장소: 화성 ‘경기도사격테마파크’
지도 바로보기

+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