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1.
“셋방 우물에 빠져 스스로에게 던진 질문”
추미애는 가난한 세탁소집 둘째 딸로 태어났다.
신고 다닐 신발도 부족해 아버지의 헌 구두를 슬리퍼처럼 끌고 다녔다.
하루는 셋방 마당에 있던 우물가에 물을 긷다 빠져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다. 살아남은 추미애는 스스로에게 평생을 이어갈
질문을 던졌다.
“어떻게 살아야 후회하지 않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