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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행동가 줄리안 퀸타르트 일회용품 안 쓰는게 맞잖아vol.178

변화 경기 성장 문답 기후행동가 줄리안 퀸타르트 일회용품 안 쓰는게 맞잖아2024. 04 <비정상회담>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벨기에 출신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 그는 최근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채식을 전파하는 환경운동가로 활동 중이다. 한국인에게 받은 사랑을 선한 영향력으로 보답하고 싶다는 줄리안이 외친다. “안 쓰는 게 맞잖아!” 글. 이선민 사진. 전재호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 가면 환경을 생각하는 복합 문화 공간 ‘노노샵’이 있다. 노노샵에서는 포장재 등 쓰레기를 최소화한 제품과 비건 관련 식품 및 생활용품을 판매한다.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포장을 원할 경우 개인이 용기를 준비해 가야 한다. 이곳의 주인장은 다름 아닌 벨기에 출신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 “제가 제로 웨이스트나 비건에 관심이 많아 비건 제품만 판매하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어요. 제가 노노샵을 열 때만 해도 비건 제품 구하기가 쉽지 않았거든요. 비건 제품을 살 때도 꼭 성분을 확인해야 하는데, 그런 불편을 덜고 싶은 마음도 있었고요. 다행히 많은 분이 찾아주셔서 이제 조금씩 안정을 찾고 있습니다.” 노노샵의 인테리어도 모두 의미가 있다. 마스크나 플라스틱을 새 활용한 것으로, 소품을 사용 후 버리지 않고 계속 쓰는 것도 환경보호 활동의 일부라는 의미에서 골동품 조명을 달아놓았다. 소소한 것 하나 놓치지 않은 노노샵의 분위기는 모두 줄리안의 아이디어에서 완성됐다. “방송 덕분에 이름이 알려져 기후 위기와 관련해 강의 요청이 많이 들어왔어요. 한국에서 받은 사랑을 의미 있는 메시지 전달로 보답하는 중이죠.” 기후 위기, 알면 알수록 할 일이 많아요 10년 전 JTBC 예능 ... 일이 많아요 10년 전 JTBC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을 통해 유명해진 그는 지금 방송인이자 기후 위기를 알리는 스피커로 활동 중이다. 유럽연합 기후행동 친선대사, 2023년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시민 부문 우수상 수상, 재한 외국인이 참여하는 발룬티어 코리아 창립 등 활동도 왕성하다. “방송 덕분에 이름이 알려져 기후 위기와 관련해 강의 요청이 많이 들어왔어요. 한국에서 받은 사랑을 의미 있는 메시지 전달로 보답하는 중이죠.” 줄리안은 어릴 때 부모님이 작은 마을에서 유기농 가게를 운영했고 자연을 접하며 살았기 때문에 환경에 대한 이해와 감수성이 높은 것 같다고 했다. 그러다 우연히 앨 고어의 <불편한 진실>이라는 다큐멘터리를 보고 기후 위기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불편한 진실>이 나오기 전까지는 사람들이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했던 것 같아요. 저 역시 지금처럼 적극적이지는 않았어요. 개인적으로 주로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고, 외출할 때 전기 코드를 뽑는 정도로 생활 속 환경보호를 실천했지요.” 그 후 많은 사람과 만나면서 지구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다가 영상을 만들었는데, 그것이 좋은 반응을 얻어 유럽연합 기후행동 친선대사로 임명되기도 했다. 그러나 항상 기운차게 활동한 건 아니다. 우연히 참가한 패션쇼에서 엄청난 폐기물이 나온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아 ‘나는 불편해도 텀블러를 챙기는데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 쓰레기를 배출한다면 과연 내 행동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라는 회의감에 빠져 ‘기후우울증’을 겪기도 했다.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강의를 하는데, 기후우울증을 앓고 있는 학생이 많더라고요. 기후우울증이란 기후위기를 체감하지만 개인이 이 거대한 흐름을 막을 수 없다 보니 상실감, 분노 또는 무력감을 호소하게 되는 것을 말해요. ‘미래가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공부해서 무엇하나’, ‘내가 사는 것만으로도 환경에 ... 실천했지요.” 그 후 많은 사람과 만나면서 지구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다가 영상을 만들었는데, 그것이 좋은 반응을 얻어 유럽연합 기후행동 친선대사로 임명되기도 했다. 그러나 항상 기운차게 활동한 건 아니다. 우연히 참가한 패션쇼에서 엄청난 폐기물이 나온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아 ‘나는 불편해도 텀블러를 챙기는데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 쓰레기를 배출한다면 과연 내 행동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라는 회의감에 빠져 ‘기후우울증’을 겪기도 했다.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강의를 하는데, 기후우울증을 앓고 있는 학생이 많더라고요. 기후우울증이란 기후위기를 체감하지만 개인이 이 거대한 흐름을 막을 수 없다 보니 상실감, 분노 또는 무력감을 호소하게 되는 것을 말해요. ‘미래가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공부해서 무엇하나’, ‘내가 사는 것만으로도 환경에 유해한 것 같다’는 식으로 기후우울증을 앓는 것이죠.” 줄리안은 환경운동가로 유명한 그레타 툰베리 역시 권력을 가진 사람들이 기후위기에 대해 귀를 닫는 것을 보면서 ‘내가 열심히 공부한다고 해도 어차피 그 사람들은 내 말을 안 들을 거잖아’라며 기후우울증을 앓다가 실천을 통해 극복한 사례라고 소개했다. 그 역시 회의감이 들어도 열심히 실천하고 행동하다 보니 작은 목소리도 큰 힘을 낸다는 것을 깨달아 기후우울증을 극복했다고 고백했다. “기후 위기 해결을 위해 개인이 가장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는 활동이 채식이라고 생각해요. (중략) 매년 동물 10억 마리가 배부르게 먹는데 인간은 8억 명이 기아를 겪고 있어요. 또 가축용 사료 재배를 위한 산림 벌채도 심각한 문제가 되었고요. 채식은 이런 문제를 다소나마 해결할 수 있어요.” 기후 위기 해결의 첫걸음, 육식보다 채식 그는 3년 전부터 비건인으로 살고 있다. 코로나19 때 우연히 본 다큐멘터리 <더 게임 체인저스>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