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월면사무소에서 몇 걸음 옮기면 늙은 느티나무 여러 그루가 발길을 잡는다. 느티나무 중에는 수령이 600년도 훨씬 넘는 고목도 있다. 마을을 보호하기 위한 수구막이로 심었을 것이다. 이곳에 고려 말 처음 세웠다는 정자 보산정이 있다. 단월면은 산 높고 골이 깊은 동네여서 너른 들판이 없다. 물가 자투리땅도 아껴 논밭으로 만들었다. 걸음은 물길을 따라 이어진다. 부안천을 시작으로 흑천을 따르고 용두천으로 슬쩍 갈아탄다. 풍광도 그렇게 조금씩 바뀌어 간다.
통일신라 말 도선국사가 좌선 후 무릎이 펴지지 않았으나 이 나무 수액을 마시고 나아 골리수(骨利樹)라고 불리며 매년 새 봄과 함께 고로쇠 나무에 물이 차오르면 단월면에서 고로쇠 축제가 개최된다.
흔히 ‘개똥벌레’로도 불리고 애벌레에서 성충이 되면 물만 먹고 1주일 정도 밖에 살지 못한다고 하며 물 맑은 양평에서는 여름이면 시원한 계곡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밤하늘을 수놓은 반딧불이를 관찰할 수 있다.
양평시외버스터미널 ▶ 시외버스 / 약 25분 소요, 하루 18회 운행 ▶ 단월정류소
[양평군 버스관련 문의]
양평버스터미널 : 031-772-2341
- 경기 둘레길 양평군(25~31코스) 구간 방문 시 버스 배차 및 운행시간을 반드시 사전확인 하시어 이용에 불편없으시길 바랍니다.
관광지 | 꿈꾸는 사진기 | 평범한 농촌 시골마을에 느닷없이 거대한 사진기가 우뚝 서 있다. 카메라를 닮은 특이한 외관의 카페, 꿈꾸는 사진기는 여느 카페보다는 다소 좁은 실내지만 내용은 꽉 차 있다. 각종 카메라가 진열되어 있고, 옹기종이 모여앉아 꿈을 적는 사람들이 가득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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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 청선공주 묘 | 양평군 청운면 비룡리에 있다. 청선공주(1756년~1802년)는 사도세자(추존 장조)와 혜경궁 홍씨(추존 헌경왕후) 사이 차녀이며, 조선 제22대 임금 정조 친여동생이다. 생전 작위는 군주였고, 사후 고종황제 때 공주로 추봉되었다. 송강 정철 후손인 정재화와 혼인하였다. |
관광지 | 흑천 | |
문화재 | 박원겸 신도비 | |
문화재 | 보산정 | |
구분 | 상호명 | 주소 | 연락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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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음식점 | 용두식당 | 경기도 양평군 청운면 용두민속장터길 6-4 | 031-774-4752 |
일반 음식점 | 명성식당 | 경기도 양평군 청운면 용두민속장터길 12-2 | 031-773-9075 |
구분 | 상호명 | 주소 | 연락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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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박펜션 | 산과여울펜션 | 경기도 양평군 청운면 경강로 4486 | 010-5021-70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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