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ESCO World Heritage
Namhansanseong in Gyeonggi-do

경기도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

남한산성 소개

최종 수정일 : 2022-08-29 09:45

도립공원시대 남한산성 사진

1950년대에 들어 남한산성은 이승만 대통령에 의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가 4.19 혁명 이후 제2공화국때 남한산성 국립공원 지정은 무효화 되었다. 또한 4.19 혁명 과정 속에서 남한산성에 설치되었던 ‘대통령 리승만 박사 송수탑’이 철거되었다. 그후 1971년 3월 17일 도립공원으로 지정되면서 1974년 광지원에서 남한산성을 관통하여 성남으로 이어지는 도로가 포장되었다. 당시 주민들은 남한산성을 방문한 박정희 대통령에게 도로가 포장되지 않은데에 따른 불편함을 호소하여 포장공사가 이루어졌다고 한다. 이 도로의 포장으로 남한산성 교통망은 크게 개선되었다.

도립공원시대 남한산성 사진2

이후 서울을 비롯한 인근 지역 주민들이 남한산성을 찾기가 매우 용이해졌다. 한편 1974년 중부면 사무소가 산성리에서 광지원리로 이전하였다. 도립공원 지정 이후 남한산성 문화재에 대한 보수 정비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졌다. 1975년부터 1997년까지 성곽 5.1km를 보수하는데 모두 40억 3,600만원이 투입되어 남한산성은 조금씩 제 모습을 찾아갔다. 1976년 문화재를 보호하고 공원의 시설물을 유지, 관리하기 위해 남한산성관리사무소가 개소되었다. 특히 1980년대 중반 이후 국민들의 생활에 여유가 생기고, 자가용의 보편화 되면서 찾기 편리한 남한산성은 서울 인근의 유수한 문화관광지로 변하기 시작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