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숙희 씨 가족은 반려동물 테마파크 반려마루에서 꿈이를
입양해 키우고 있다. 입양한 지 3개월밖에 안 됐지만
모든 가족사진에 꿈이가 빠지면 안 될 정도로 애지중지 애틋하다.

평생 함께하자~ 아이들이 강아지를 키우자고 졸라도 전 선뜻 허락하지 못했습니다. 오랫동안 반려견을 키워봐서 기쁨 못지않게 책임 또한 얼마나 큰지 잘 알거든요. 그런데 우연히 화성 번식장에서 구조된 강아지가 집 근처 반려 마루로 온다는 뉴스를 보고 가족들과 반려견 입양에 대해 의논했습니다. 그리고 입양 교육도 함께 받았지요.
드디어 구미를 만나는 날. 그동안의 모든 고민이 한순간에 싹 사라졌습니다. 우리 가족이라는 걸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겠더군요. 본래 이름인 구미 대신 꿈이라고 이름을 지어주고 나서 정말 꿈같은 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마침내 이렇게 가족사진까지 찍게 되었네요.
우리 꿈이도 아빠, 엄마, 언니들과 꿈같은 견생을 보내면 좋겠습니다. 꿈이야,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앞으로 나아가자! 우리 가족과 오래오래 함께해줘♡

-널 많이 많이 사랑하는 꿈이 가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