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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대표 사례

국외대표 사례

포드자동차

자녀양육 문제를 말끔히 해결

미국 포드 자동차는 1903년 헨리 포드(Henry Ford)와 그밖의 11명이 공동으로 출자하여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 설립된 회사이다.
포드 자동차는 근로자의 일과 삶이 균형을 이룰 때 직장 생활에서 최선을 다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이러한 균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일과 삶의 조화를 위해 가변적 업무설계, 탄력근무, 재택근무, 육아, 가정교육, 노부모 부양, 심신 건강 그리고 건강 프로그램을 개발.발전시켜 왔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근로자들의 개인 성장뿐 아니라 회사에 대한 충성도 등을 극대화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최고의 직업적 재능을 가진 근로자를 유인하고 보유할 수 있으며, 회사에 대한 내외부의 이미지 개선은 물론 생산성도 높일 수 있었다.포드 자동차는 근로자들의 육아를 위한 지원책을 찾고 그것을 검토할 수 있도록 지식, 정보를 제공하는 개인적인 카운슬링과 교육자료도 제공해 준다.

아이가 아파서 학교에 갈 수 없거나 갑작스런 출장이나 초과근무가 필요한 경우 전문 보육사가 최고 80%의 비용으로 24시간 동안 정규직 근로자의 자녀를 돌봐준다. 이 프로그램은 자녀가 한 명인 포드 가족의 경우 1년에 최고 80시간만큼의 비용에 대해 보조금을 지급하고한 명 이상의 자녀가 있을 경우에는 120시간에 해당되는 비용을 지원해 준다.

또한 이 프로그램을 통해 미시간 동남부 지역의 포드 가족들은 복지원이나 육아센터에서 아이를 위한 교육 자료, 장난감, 그리고 게임을 구입하는 데 필요한 자금을 지원받을수 있다. 이 프로그램의 목적은 이 지역의 가정 복지원의 질과 이용률을 높이는 데 있다.

탄력적 근무제는 이 프로그램은 정규직의 풀타임 근무자들이 가족문제, 교육, 경력개발 또는 사회봉사 등 개인적 이유가 있을 시 이용할 수 있다. 근로자들은 그들의 업무시간을 관리자의 허가 아래 90%까지 줄일 수 있다. 근로자의 필요(Needs)와 선호도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일정한 조건하에 스스로 근무 시작 시간과 끝마치는 시간을 결정할 수있도록 한다. 경영상의 효율성이 떨어지지 않는 범위 내에서 관리자들은 이러한 요구를 허락해 준다.

미시간 디어본에 있는 무지개 센터는 포드자동차로부터 근로자 , 교육자료, 연장 운영시간에 들어가는 비용을 지원받고 있으며, 이 센터에 포드 근로자 가족들이 우선적으로 등록할 수 있다.
이외에도 아이들의 응급 시 대체 보육을 위해 포드 정규직 근로자들에게 6개의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방학 그리고 여름계절 프로그램, 미시간 동남부 지역의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Plymouth-Canton and Dearborn의 공립학교와 헨리 포드 박물관에서 제공되며,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포드의 기부금에 의해 운영된다. 그리고 봉급생활자의 자녀들이 우선적으로 이러한 프로그램을 등록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

바스프

가족친화 경영은 회사에도 이익

바스프는 플라스틱·염료(染料)·섬유·비료·석유제품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현재 전 세계 38개국에 생산시설이 있고 170개국에서 영업 활동 중이며, 본사는 루드비히샤펜에 있다. 관련 업계의 대표 회사로 손꼽히는 바스프는 풍부한 자녀교육 프로그램을 갖춘 가족친화기업으로 타사의 모범이 되고 있다.

바스프의 하르트무트 랑 전략기획실장은“근로자들의 가정이 불행한 상태에서는 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없다”며“근로자들을 지원하는 데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지만 이는 기업 경쟁력 제고로 이어져 장기적으로는 회사에도 이익”이라고 강조했다. 특히“독일에서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가진 기업은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생산성이 30% 정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며“기업 이미지를 높이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바스프에서 마련한 가족친화 프로그램 중 대표적인 것이 틴즈 온 투어, 루키즈 등의 이름으로 열리는 자녀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두 프로그램은 근로자 자녀가 방학 기간을 이용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이다.근로자 자녀가 방학 중 혼자 집에 있지 않도록 6~11세 어린이를 위한‘키즈 온 투어’와 12~14세를 대상으로 한‘틴즈 온 투어’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방학때마다 실시하는데 초기 투자비용만 2만 유로(약 2400만 원) 정도 소요되며, 또 학생 한 명당 100유로(약 12만 원)의 비용이 든다고 한다.

이런 프로그램들은 방학 때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진행된다. 또 프로그램 시작 전인 오전 7시30분부터 프로그램이 끝난 뒤인 오후 6시까지 회사가 아이들을 맡아 준다. 지난 여름방학에도 400여 명이 참가해 박물관과 예술관 견학 하이킹, 소풍, 바스프 공장 방문 등을 했다.

이밖에도 바스프가 운영 중인 사내유치원 루키즈(Lukids)에서는 전문 보모가 3세 미만의 아기들을 돌본다. 바스프 근로자는 출근 때 아기를 루키즈에 맡겼다가 퇴근할 때 집으로 데려갈 수 있다. 바스프는 세 살 이하 아기를 맡아 주는‘루키즈’에 매달 3만 6000유로의 예산을 지원한다.바스프에서는 이런 프로그램의 제공이 근로자에 대한 의무이자 사회에 대한 책임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기업이 근로자와 주민들의 자녀교육에 관심을 가짐으로서 미래의 고급인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바스프는 거대한 화학공장을 갖고 있어 회사를 옮기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10~20년 뒤에는 틴즈 온 투어에 참여했던 어린이들이 바스프를 이끌어 나갈 주인공이 된다. 근로자 자녀에 대한 교육은 미래 인력을 육성한다는 점 이외에도 회사와 가족을 결합하는 이음쇄가 되어 근로자의 사기를 높이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