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명칭이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로 변경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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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0-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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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외곽순환로의 명칭이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로 바뀝니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영상자막)

자막 경기도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러나 낯설었던 나의 이름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이제 바로잡습니다.
나의 새로운 이름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아닌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입니다.
대한민국의 중심 경기도

경기, 서울, 인천 3개 광역자치단체와 20개 기초 지자체를 경유하는 왕복 8차로(총 128km) 고속도로인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명칭이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로 변경됩니다. 이번 명칭 개정은 경기도 구간(103.6km, 81%)과 인천 구간(12.5km, 10%)이 전체 노선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도로에 서울외곽이라는 이름이 붙어진 것은 이들 지역이 서울의 변두리라는 이미지를 심어줘 부적절하다는 의견에 따른 것입니다. 현재 일부구간이 개통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와의 개념 불일치로 이용자 혼란이 우려된다는 점도 명칭 개정에 한 몫 했습니다. 아울러 올해 2월 국토교통부가 수도권 거주 고속국도 이용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88.4%가 명칭 개정에 ‘찬성한다 또는 상관없다’고 대답, 명칭 개정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로 명칭 개정 인포그래픽 상세 설명은 하단 참조
  • 1991년 명칭 사용 이후 29년 여만 서울외곽->수도권 공통적 명칭 변화
  • 민선 7기 시작 2년여만 경기도 핵심 공약 결실
  • 경기도, 서울시 외곽에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으로
출처 : 경기도뉴스포털

지난 5월 29일 명칭 개정이 국토부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경기도는 이르면 8월까지 기존 명칭을 사용 중인 도로표지판, 교통정보시스템 등을 정비해 이용자들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입니다. 30년 만에 새 이름을 갖게 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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