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기도는 아동이 있는 가구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아동주거빈곤가구 클린서비스’를 시범 실시했습니다.
이번 시범사업은 수원, 고양, 부천, 시흥 내 23가구를 대상으로 연말까지 진행됐으며, 사업 대상 가구는 최저 주거기준 미달(4인 가구 기준 43㎡ 미만), 지하·옥탑 거주 등 ‘주거 빈곤 가구’ 중 만 18세 미만 아동이 있는 곳 가운데 선정, 진행되었습니다.
이에 지난 10월 말부터 곰팡이‧해충 제거, 도배·장판 교체, 수납·정리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냉‧난방기, 책상 등이 제공됐습니다.
아동주거빈곤가구 클린서비스 시범 사업 사후 조사
지원가구 23가구 중 93% 만족
아동주거빈곤가구 클린서비스를 시범 실시한 결과, 사업 사후 조사에서 지원가구 23가구 중 93%(‘매우 만족’ 74%, ‘만족’ 19%)가 이번 시범사업에 만족한다고 응답했습니다. 이어 ‘보통’은 7%, ‘불만’은 전혀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도배·장판’과 ‘물품지원’에 대해 모두 만족한 가운데 ‘물품지원’은 ‘매우 만족’ 89%, ‘만족’ 11%, ‘도배·장판’은 ‘매우 만족’ 82%, ‘만족’ 18%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어 수납정리 92%, 소독방역 89%, 청소 85% 등 대체로 높은 만족도가 나타났습니다.
이에 경기도는 시범사업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라 내년 사업 대상을 경기도 전역으로 확대 검토하고, 지역주거복지센터와 자활기업 등의 활성화를 통한 열악한 아동 가구 지원 확대, 클린서비스 사업 모범사례 전파 등도 병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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