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실에서 발생하는 폭언 및 폭행 등 인권침해 행위와 대리수술 등 불법행위를 방지하고자 도입된 경기도의료원 수술실 CCTV가 오는 5월부터 경기도의료원 산하 6개 전체병원으로 확대 운영됩니다.
경기도는 지난 2018년 10월 전국 최초로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수술실에 CCTV를 시범 운영했답니다.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 이어 수원, 의정부, 파주, 이천, 포천 등 경기도의료원 산하 5개 병원에 추가 운영되는 수술실 CCTV는 3월 말까지 설치를 완료하고 4월 보안성 검토 및 시범 운영을 거쳐 5월 본격 운영될 예정입니다.
수술실 CCTV에 대한 환자측 찬성 여론이 점차 높아져감에 따라 그 필요성이 더욱 확대되고 있는데요, 지난 2018년 9월 경기도가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도정 여론조사’에서는 도민 93%가 ‘수술실 CCTV 설치 운영이 의료사고 분쟁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응답했으며 91%가 ‘경기도의료원 수술실 설치 운영에 찬성한다’고 답했답니다.
이와 함께 안성병원이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지난해 10월에는 총 수술건수 144건 중 76명의 환자가 CCTV 촬영에 동의해 찬성률 53%를 보였는데요, 지난 2월 조사에서는 전체 수술건수 834건 중 523명의 환자가 동의, 찬성률 63%로 10% 증가하는 등 점차 호응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사실! 이에 경기도는 수술실 CCTV가 전국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국‧공립병원 우선 설치 방안 및 의료법 개정 등을 담은 의료법개정안을3월 25일 보건복지부에 제출하기도 했답니다.
수술실에서 발생하는 인권침해 행위와 대리수술 등 불법행위 방지를 위해 수술실 CCTV가 전국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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