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한 경기도 중고차 시장 만들기 대형 판매 사이트까지 점검 대상 확대

경기도가 고질적인 중고차 허위매물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 중고차 허위매물·미끼매물 상시점검을 실시합니다. 이번 점검은 지난 7월 허위매물이 의심되는 중고차 판매사이트 31곳을 점검하면서 드러난 문제점을 보다 확실하게 바로잡기 위해 실시하는 후속 조치로, 전문회사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협업을 통해 미끼매물까지 점검 범위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허위매물이란? : 존재하지 않는 자동차를 광고용으로만 활용하기 위해 실제 있는 것처럼 거짓으로 사이트에 올려 소비자를 현혹하는 매물 / 미끼매물이란? : 실제로 있지만 세부차량 정보를 허위로 등록해 소비자가 동일한 조건으로 매매할 수 없어 어쩔 수 없이 판매상 등이 권유하는 매물을 사게끔 유인하는 역할을 하는 매물

아울러 월 100만개 내외의 빅데이터 중 허위매물, 미끼매물의 특징이 주로 나타나는 사업자를 선정해 집중 점검할 방침입니다. 중고차 허위매물이나 미끼매물은 일반적으로 ▲국토교통부가 제공하는 ‘자동차365’ 사이트에서 실제 매물 조회가 되지 않는 점 ▲동일 모델 차량에 비해 지나치게 낮은 가격을 제시하는 점 ▲차량의 성능상태점검기록부 등을 제공하지 않는 점 등의 특징이 있습니다. 이번 점검 결과를 토대로 다수의 허위매물, 미끼매물을 보유하고 있는 사이트, 판매상 등에 대해 형사고발, 세무·행정조사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으로 판매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공정한 중고차 시장을 만들기를 위해 계속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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